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 전세계 전기차 수가 지금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IEA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풍력,열뽐프 등 청정에너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장,차량에서 가정용 전기,난방 시스템까지 다양한 장소와 설비의 에너지 공급 방식이 재편되고 있다.
보고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수가 지금의 10배에 육박하고 재생가능 에너지가 세계 전력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에 오는 2030년 화석 연료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까지 떨어지고 2025년에는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청정에너지 전환이 새로운 산업 기회와 취업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정부․기업․투자자가 이를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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