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남해에서 ‘자해공갈’ 해학극 통해 보여진 미국식 모략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6일 11시30분    조회:32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남해에서 또 ‘풍파’가 일었다. 필리핀 민용 선박 2척과 해경선 2척이 중국정부의 허가없이 함부로 중국 남사군도 인애초 린근 해역에 진입해 집법중인 중국 해경선과 정상적으로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과 위험하게 충돌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필리핀측은 도리여 ‘의도적인 도발'을 하고 있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미국 국무성도 곧 성명을 발표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중국의 집법행동을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과 필리핀 공동 방위 조약〉을 꺼내들고 공개적으로 필리핀의 침권과 도발 행위에 힘을 실어주었다.

아무리 보아도 이 사건은 미리 계획된 ‘자해공갈’ 사건임이 틀림없다. 미국과 필리핀은 서로 맞장구를 치면서 해학극을 연출했던 것이다. 이 사건에서 누가 옳고 그른가 하는 것은 중국해경국이 발표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22일, 필리핀측 선박은 중국측의 엄정한 경고를 무시한 채 안전하지 못한 위험한 방식으로 중국측 선박에 접근해 두 선박이 부딪치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해경은 법에 따라 필리핀측 선박에 대해 필요한 집법조치를 취했다. 현장의 모든 행동은 전문적일 뿐만 아니라 또 많이 자제되여있었다. 모든 것이 눈앞에 확실한 사진영상으로 펼쳐졌으니 옳고 그름은 너무나 명백하다.

인애초의 주권 귀속과 관련해 국제사회는 언녕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로 인애초는 중국 남사군도의 한부분이고 중국 령토이며 이는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에 모두 부합된다는 인식이다.

24년전, 필리핀측 군함이 인애초에 불법으로 진입해 갯벌에 빠졌다. 이는 중국 령토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범이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측은 최대한 자제하는 태도로 인내성을 가지고 여러 차원과 경로를 통해 필리핀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했고 갯벌에 빠진 군함에 건축자재를 수송하지 말고 조속히 군함을 견인해갈 것을 필리핀측에 요구했다. 지난 아주 긴 시간 중국과 필리핀은 모두 소통을 통해 인애초 정세를 비교적 잘 통제 관리했고 이와 관련해 량해도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 필리핀은 남해문제에서 계속 의도적으로 사단을 일으키며 빈번히 중국의 황암도, 인애초 린근 해역에 들어왔다. 필리핀측은 또 의도적으로 허위정보를 퍼뜨리며 국제 여론 앞에서 ‘불쌍한 척’ 하면서 중국이 작은 나라를 괴롭힌다는 잘못된 인상을 외부에 전했다.

필리핀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들에 대해 장기간 동남아 문제를 연구해 온 학자들은 그 배후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포위하고 억제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다그쳐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동남아 각국이 바로 이 전략의 중요한 고리로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시기 미국측 고위 관원들이 빈번히 동남아 나라들을 방문했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바로 관련 국가들이 중미 량국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 줄을 서도록 촉구하고 남해 분쟁을 리용해 이들과 중국을 리간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려는 것이였다.

아세안 나라들중 필리핀과 미국의 관계는 다소 ‘특수’하다. 필리핀은 일찍 미국의 식민지였다. 오늘날 미국은 ‘동맹국’인 필리핀의 외교와 안보 정책 면에서 여전히 비교적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22년 6월 필리핀 신임 정부가 출범한 후 미국은 압력과 유혹을 더 강화하였으며 필리핀은 더 뚜렷하게 워싱톤 쪽으로 기우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올해 2월, 필리핀은 미군에 군사기지 사용 권한을 4개월 더 개방하는데 동의했다. 4월에는 또 미국과 필리핀이 사상 최대 규모의 ‘어깨동무’ 군사연습을 진행했다. 7월에 미국과 필리핀은 함께 이른바 〈남해 중재 재결〉 발표 7주년 행사를 진행하며 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 그리고 최근 한시기는 필리핀이 인애초 갯벌에 빠진 군함을 보수, 보강하는 것을 공공연히 종용하고 지지했다. 심지어 전투기와 군함을 파견해 해상에서 협력 지원을 했고 〈미국과 필리핀 공동 방위 조약〉을 리행한다며 수차 중국측을 위협했다. 그러니 필리핀을 남해 문제에서 중국의 주권과 권익에 도전하는 ‘급선봉’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의도는 너무나 명백하다.

필리핀의 시각으로 볼 때 필리핀의 많은 정치세력은 중국과 필리핀이 마찰이나 대결이 생기면 미국이 필연코 저들의 뒤심이 되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역시 필리핀측이 최근에 남해에서 빈번하게 사단을 일으키고 있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이 지적했듯이 이는 어디까지나 필리핀의 현실을 떠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사이공 타임즈’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대철수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실제 행동으로 ‘믿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언녕 모든 동맹국들에게 전해주었다.

그러니 인애초 문제는 어디까지나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쌍무 문제이지 미국은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 필리핀은 미국에 의지하려는 환상을 조속히 버리고 해상에서의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속히 갯벌에 빠진 불법 군함을 견인해 가고 중국과 함께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지역 국가들의 공동 리익을 수호해야 할 것이다.

중국은 일을 만들지 않지만 또 일을 두려워 하지도 않으며 단호하게 자국의 령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할 것이다. 남을 대신해 ‘싸움군’이 되는 것은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여드는 일이다. 여기서 필리핀이 오판을 해서는 안된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5
  • 최근 장춘시 구태구에서 가을철 투자유치 프로젝트 집중 계약체결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데 총 투자가 217억원에 달하는 15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중 총투자가 20억원에 달하는 통용 공항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장춘시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 강요》에서는...
  • 2022-09-27
  • 지난 주 길림성은 기온이 낮고 강수가 비교적 많았으며 비바람이 교차하였는데 이번 주는 기온이 뚜렷이 높고 강수가 적으며 해볕이 좋고 날씨가 화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전 성 평균기온은 15℃ 내외로 평년에 비해 뚜렷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내 각지의 최고 기온은 보통 22℃에서 27℃에 이를 것이며 마...
  • 2022-09-27
  •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1955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로 바뀜.)가 건립되면서 조선족들은 문화예술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자주적인 권리를 인정받고 행사하게 되였다. 연변 지역은 중국 내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여 생활하는 지역으로서 당연하게 조선족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때문에 중국 각지에...
  • 2022-09-27
  • 연변조선족자치주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혜농서비스센터(역참)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 서비스 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고 있다. ‘3농'봉사와 농촌진흥 전략에서 공급판매합작사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길림성과 연변의 경제안전성장대회 정신을 더욱 관철하기 위해 주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 2022-09-26
  • 길림성외사써비스쎈터에서는 통지를 발부해 19일부터 비자 업무는 오프라인으로 정상 재개하는바 사전 예약이 필요 없다고 했다. ‘사전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업무 예약을 취소’하는 관련 통지에 의하면 방문자는 규정에 따라 큐알코드 스캔 후 관련 요구 사항에 부합되면 정상적으로 번호를 불러 업무를 진행할 수 있...
  • 2022-09-26
  • 8월 한도 이상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147.35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성상무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 성 소비시장의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8월 전 성 한도 이상 소비품 소매총액은 14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며 증가속도는 7월보다 5.3%포인트 증가하였다. 1월부터 8월까지 우리 성의 한도 ...
  • 2022-09-26
  • 20일이란 시간을 들여 《로년생활 교육선집》(老年生活教育选本)과 《로년 정신생활 건강가이드》(老年人精神生活健康指南)를 다 읽었다. 참으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적지 않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장장 4년 동안 나는 땅땅한 교육 교수 리론책만 읽은 적이 있다.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교육 리론을 한책 한책 ...
  • 2022-09-25
  • 안정 성장 백일 공략—화룡편 |  연변주당위 선전부 김기덕 부장이 직접 인솔하여 화룡시‘안정 성장 백일 난관공략 행동’사업을 집중 조사연구하다  최근 년간 화룡시는 국가 전략에 립각하고 기존의 우세에 의탁하여 산업배치를 최적화하고 대상과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안정 성...
  • 2022-09-25
  • 특등상 수상자 박은지 학생(왼쪽). 9월 24일 오전, 연변인민출판사가 주관하고 《청년생활(중학생판)》편집부에서 주최한 ‘청춘컵’전국 조선족 중학생 웅변 경연대회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청년생활》 편집부 부주필 리령은 경과 보고에서 “지난해 편집부에서는 다양한...
  • 2022-09-25
  • ◇신기덕 추분은 보통 양력으로 9월 23일 경에 든다. 이날은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이 12시간이다. 추분이 지나면 태양의 직사위치가 점점 남쪽으로 이동하기에 지구의 북반구는 밤이 낮보다 점점 길어지고 남반구는 낮이 밤보다 점점 길어진다. 추분은 춘분처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때이지만 춘...
  • 2022-09-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