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0월 25일, 료양 등탑시 대하남진 신광조선족촌은 올해 두번째 유치원 어린이 관광단을 맞이했다.
료양시 백탑구 '유유배움(学呦呦)' 유치원 217명 어린이들은 담임교사들의 인솔하에 질서있게 촌 민속관, 력사관, 양어장, 낚시장, 민박집을 참관하고 양파, 감자, 무우, 호박 등 채소와 대추, 땅콩, 호두, 생강, 마늘 등 진렬장도 돌아보았다.
참관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밀차 밀기, 옥수수알 까기, 팝콘 만들기, 도시락밥 만들기, 호박 무우 썰기, 김치 만들기, 찰떡치기를 체험했다.
"배추김치 만드는 거 처음본다야", "배추잎에 양념을 발라 김치를 만드는구나. 참 재미있어", "찰떡치기도 재미나구나" 어린이들은 서로 한마디씩 주고 받으며 음식제작에 호기심을 보였다.
점심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은 촌 음식점에서 직접 만든 김치와 찰떡을 맛보았다. 유치원 교사들은 신광촌 관광이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고 유치원 원장은 래년에 또 오겠다고 밝혔다.
김정 신광조선족촌 영요(荣耀)농기계합작사 부총경리는 "안내원들이 산뜻한 민족복장 차림으로 어린이 관광단을 맞이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계속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까지 2,30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그중 유치원 어린이들이 450여명 다녀갔다. 래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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