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손에 손잡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2023년 길림문화관광주간이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마린스키극장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성 교향악단 민족관현악단과 로씨야 마린스키극장 악단이 <화호월원>을 합주하고 있는 장면. /길림일보 조박 찍음.
황금빛 시월, 수림은 온통 붉게 물들었다. 울라지보스또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우리 성과 로씨야의 문화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손에 손잡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는 내용을 주제로 한 2023년 길림문화관광주간이 개막되였는데 로씨야 사회 각계 인사 1,300여명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성 교향악단 민족관현악단이 연주한 <북국환가>, <주마동령> 등 곡들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로씨야 인민들에게 중국 동북특색이 짙은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로씨야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와 ‘말리꽃' ,‘까츄샤'등 량국의 유명 곡들이 합주되면서 은은하고 감미로운 선률이 관객들의 음악 열정을 고조시켰다.
공연에 앞서 로씨야 관중들은 현장에서 중국서예, 차간호 어피제작기술, 반죽인형, 새끼줄 꼬기 등 우리 성의 상호 항목들을 체험하게 하여 길림 무형문화의 매력과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울라지보스또크 주재 중국 총령사 박양범은 중로 량국 정상이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확고부동하게 실행해 지방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심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길림문화관광주간은 독특하고 특색있는 길림문화예술을 충분히 보여 주었으며 중로 량국의 인문교류와 우호협력을 증진시켰다고 밝혔다.
로씨야 연해주변구 문화 및 서류사무청 부청장 막심추크는 길림성에 갈 때마다 도시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예술과 문화 분야에서 길림성이 발전하는 새로운 추세를 보여 주었으며 연해 변강구와 길림성의 실무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로씨야 관람객들은 문예공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 관람객 미누타는 길림성의 문화예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기회가 되면 길림성에 가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림문화관광주간은 우리 성 대외문화교류의 중점 브랜드 프로젝트로 2011년 이래 이미 선후로 다섯차례 로씨야를 방문했다. 2023년 길림문화관광주간동안 전시, 시랑송, 스포츠 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개최하여 전면적으로 우리 성의 력사, 문화, 풍토, 경제, 사회 발전 성과를 전시하고 새로운 시대 길림성의 전면적인 부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로운 시대 길림성의 목소리를 전파하게 된다.
/길림일보 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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