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북경 우주비행통제중심에서 촬영한 신주 16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와 신주 17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의 ‘가족사진’. /신화사
26일 11시 14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을 탑재한 장정 2호 F형 요17 운반로케트가 주천위성발사중심에서 발사되였다. 약 10분 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은 로케트와 성공적으로 분리되여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으며 우주비행사들의 상태가 량호하여 발사는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신주 17호 유인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 승무조는 탕홍파, 당승걸, 강신림으로 구성됐다. 이는 우주정거장 건설을 본격 시작한 이후 평균 년령이 가장 낮은 우주비행사 승무조이다.
우주선은 궤도에 진입한 후 17시 46분에 우주정거장 천화핵심선실의 앞 방향 포트(端口)에 성공적으로 도킹되였다. 전반 도킹 과정은 약 6.5시간 걸렸다. 19시 34분, 신주 16호 우주비행사 승무조는 순조롭게 ‘집문’을 열고 멀리서 온 신주 17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의 ‘천궁’ 입주를 환영했다. 이어 두 우주비행사 승무조들은 ‘가족사진’을 찍어 함께 전국 인민에게 평안을 알렸다.
후속으로 두 우주비행사 승무조는 우주정거장에서 궤도 작업 인계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6명 우주비행사는 함께 우주정거장에서 약 4일간 사업생활하면서 제반 기정 사업을 완수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에서 사업생활하는 기간 신주 17호 우주비행사 승무조는 여러 차례 선창 밖으로 나가 활동을 진행하며 미중력 기초물리, 우주재료과학, 우주생명과학, 우주비행의학, 우주비행기술 등 분야와 관련된 대량의 우주과학 실험(시험)을 전개하고 선내외 설비 설치, 조정, 유지 보수 등 제반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이번 임무는 우리 나라 유인우주비행공정이 우주정거장 응용과 발전 단계에 진입한 후의 제2차 유인비행임무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