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9라운드 상해가정회룡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마지막 홈장을 승리로 장식하고 홈장 무패의 한 페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최강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15번 차가스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14번 리룡이 2선을 구성했다. 31번 천창걸과 6번 리강이 허리를 지키고 3번 왕붕, 26번 허문광, 20번 김태연, 7번 한광휘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꼴문은 19번 동가림이 지켰다.
5분경 첫꼴이 터졌다. 6번 리강이 중원에서 길게 넣어준 송곳패스를 7번 한광휘가 박스내 측면에서 받은 뒤 뒤로 내주었고 14번 리룡이 쇄도해 들어가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점수는 1:0.
14분경 상해팀이 때린 중거리슛을 동가림이 막아냈고 보충슛도 우리 수비수에 맞아나갔다. 하마트면 동점꼴을 내줄뻔했던 순간이였다.
20분경 이보가 박스안까지 돌파해 들어가서 슈팅을 때렸지만 꼴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9분경 프리킥 기회에 차가스가 직접 때렸지만 꼴문을 벗어났다.
37분경 상해팀이 박스내에서 때린 슈팅이 동가림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고 보충슛이 꼴망을 갈랐지만 첫번째 슈팅이 옾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꼴도 무효처리됐다.
한꼴 우세로 전반전은 마무리됐고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경기 재개 불과 2분만에 추가꼴이 나왔다. 47분경 한광휘가 문전에 45도로 찔러준 공을 차가스가 쇄도해 들어가면서 가볍게 차넣었다. 차가스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단방에 상대의 수비를 꿰뚫는 한광휘의 패스가 환상적이였다.
점수는 2:0.
70분경 연변팀은 14번 리룡 대신 36번 왕박호를, 6번 리강 대신 8번 손군을 투입했다.
76분경 왕박호의 강슛이 꼴문을 스쳐 나갔고 1분뒤 31번 천창걸의 중거리슛도 꼴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차가스가 쐐기꼴까지 뽑아냈다. 한광휘가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 문전에 찔러준 패스를 차가스가 상대 수비수보다 한발 앞당겨 차넣었다.
점수는 3:0.
세꼴 앞선 연변팀은 15번 차가스 대신 11번 주병욱을 17번 리세빈 대신 21번 라동평을 투입했고 86분경에는 10번 이보 대신 16번 공한괴를 투입했다.
그뒤 두팀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를 보면 차가스는 두꼴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빛난건 세개의 도움을 기록한 한광휘였다. 한광휘는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한 경기에서 3도움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순조롭게 승리를 따내면서 연변룡정팀은 올 시즌 홈장 경기를 원만히 마무리했다. 15껨의 홈장 경기중 연변팀은 7승 8무로 무패행진을 하며 연변축구를 위해 자랑스러운 한 페지를 기록했고 슈퍼리그와 갑급리그의 32개 팀을 통털어 올 시즌 유일하게 홈장 무패를 실현한 팀으로 됐다. 구단과 감독진, 선수들은 물론 홈장때마다 붉은 색으로 관중석을 물들인 광범한 팬들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홈장 무패의 신화는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라 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임무를 기대이상으로 완수한 연변팀은 오는 11월 5일 원정에서 청도서해안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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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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