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일대일로’에 힘 실어주는 신유라시아 대륙교 경제회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9일 21시34분    조회:2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입 화물선이 지난 8월 8일 강소성 련운항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모습.(드론 사진) /신화사

얼마전 련운항항구그룹과 까자흐스딴 국가철로회사가 까자흐스딴의 악타우항 컨테이너 허브 공동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실무협력 프로젝트 명단에 올랐다.

양룡 련운항항구그룹 회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신유라시아 대륙교(륙·해상 복합 운송로) 동쪽 기점인 련운항이 신유라시아 철도-해상 복합운송 통로 건설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를 통해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의 첫번째 실물 플래트홈 프로젝트로서 중국-까자흐스딴 련운항물류협력기지(이하 중까물류기지)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10년 가까이 운영된 중까물류기지는 이제 22만평방메터의 컨테이너 적재장과 3.8키로메터의 전용 철도 로선을 보유하면서 년간 최대 하역 능력이 41만표준켄테이너에 달해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통과 운송, 창고 보관, 물류, 무역 거래의 중요한 플래트홈이 됐다.

련운항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중하물류기지에서 중부 유럽(중앙아시아)으로 향한 화물렬차가 5천편을 넘어서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역을 완전히 포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개통된 86개 컨테이너 항로, 29개 로로(滚装)․잡화 화물선 항로 및 2개의 중국-한국 려객선 항로를 통해 련운항에서 출발한 화물은 전세계 160여개 국가(지역)의 1천개에 육박하는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

처리하는 화물 종류도 다양해졌다. 좌학매 련운항 중하국제물류회사 사장은 “과거에는 화물 품목이 몇 개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가전․자동차 뿐 아니라 책․화장품 등 중까물류기지를 드나드는 화물 종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까물류기지 덕분에 련운항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편리하고 빠른 출해구가 됐다. 까자흐스딴이 중국을 거쳐 수입하는 일상 소비재와 수출하는 광산품․식량중 약 80%가 련운항을 리용한다. 우즈베끼스딴 등 국가의 화학비료도 련운항을 거쳐 일본․한국․동남아시아 국가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 서북 지역에 위치한 신강 아라산시도 신유라시아 대륙교 경제 회랑의 중요 거점 도시다. 아라산철로통상구에서 까자흐스딴 도스틱 통상구까지 거리가 12키로메터에 불과해 다국경 운송 거리가 짧고 운송 시간과 운송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철로 우룸치국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올해 아라산철로통상구를 리용한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는 5천편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라산해관은 올 1월-8월 아라산종합보세구 벌크 곡물(散粮) 철로 전용로선의 렬차 운행량은 76편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총 22만6천톤의 곡물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했다.

황경경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협력학원 제1부원장은 신유라시아 대륙교 경제회랑의 지정학적 장점이 경제 발전과 지역간 호련호통을 촉진하고 있다며 참여국에 많은 투자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어 지역 공급사슬 발전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07
  • ―길림시, 11월부터 래년 3월까지 제29회 길림국제무송빙설축제 및 새빙설시즌 계렬 빙설행사 개최 11월 14일,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된 길림성 2023―2024 새빙설시즌 계렬 기자회견 현장 11월 14일 오전 10시,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된 길림성 2023―2024 새빙설시즌 계렬 기자회견에서 길림시 부시장 ...
  • 2023-11-14
  • 닭날개, 닭다리, 닭고기... 조수매는 부스에서 한봉지 또 한봉지의 상품들을 샀다.위챗 지불의 안내음이 딩딩동동 울리면서 손에 든 쇼핑자루가 갈수록 무거워지자 그녀는 세탁액 한 통을 더 산후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10월말의 이날, 덕혜시 부해진에서 펼쳐진 2023년 덕혜시 제1회 농촌소비품박람회 ...
  • 2023-11-14
  • 제1자동차 해방이 일전 2023년 3분기 재무보고를 발표했는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영업수입 481억 2,300만원을 실현해 전년 동기 대비 58.01% 증가했다. 순리윤은 4억 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21% 증가했다. 판매량에서 보면 전3분기 제1자동차 해방 중장비트럭(重卡)판매량이 루계로 14만 3,200대로 전년 동기...
  • 2023-11-14
  • 2020년 12월 29일, 우리 일행이 연길시 조양천진 삼성촌 5촌민소조에서 수년간 홀로 자취하며 《길림성 식물지》(총4권) 출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변농학원 김수철교수(95세)를 방문갔을 때이다.     서로간의 수인사를 끈낸 후 내가 “지금 연변미술관에서 연변 제1회 예술작품박람회가 한창입니다.”라고 했더니 교수님...
  • 2023-11-14
  •   ‘녀성장인’수공예작품 전람 ‘길림 녀성장인’(吉林巧姐)오운평(오른쪽 첫사람)이 짚 겯기를 가르치고 있다.(자료) 요즘 길림고신기술산업개발구 북구에 자리한 한 합작사 자매들의 얼굴마다 희색이 만면이다. 그녀들은 금방 옥수수잎겯기 주문 상품값을 받았던 것이다. 료한데 따르면 이 합작사의 옥수수잎겯기는 성...
  • 2023-11-13
  • 올해 전국의 혼인신고량은 련속 몇년 동안 하락하던 추세를 멈출수 있을가? 11월 10일, 민정부 공식사이트가 《2023년 3분기 민정통계수치》를 발표한 가운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 3분기에 전국적으로 도합 569만쌍이 혼인신고를, 197.3만쌍이 리혼신고를 했다. 2022년 전 3분기에는 전국적으로 도합 544.5만쌍이 결혼신고...
  • 2023-11-13
  • 11월 10일, 길림성문화관광청은 길림성 빙설산업의 고품질, 쾌속 발전을 추진하고 빙설산업 시장의 소비활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심수에서 개최한 ‘장백 천하 눈’ 월항오대만구 빙설추천소개회에서 《2023―2024 새빙설시즌 길림성 빙설정책》을 발표했다. 《2023―2024 새빙설시즌 길림성 빙설정책》은 관광객, 려행업체,...
  • 2023-11-13
  • 제3편 동북항일련군 녀성 장교와 중공 각급 녀성 지도간부 2. 퇀급 이하 좌급 군관과 위급 군관 및 현•구급 당지도간부 (동북항일련군 재봉대 책임자와 당지부 서기, 련장과 지도원, 중공특별위원회 소속 부녀부 책임자, 현과 구의 당위원회 위원 및 소속 부녀부 책임자) 박록금(朴禄金, 1915—1940): 동북항일련군 제2군 ...
  • 2023-11-13
  • 5개 통상구 8개 국으로 통행 서쪽으로 열리는 국제 통상구로 도약하는 신강 카스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 지역인 신강 남부의 중요한 거점으로 독특한 지리적 우점을 지닌 신강위글자치구 카스 지역은 까자흐스딴, 파키스탄, 따쥐끼스딴 등 8개 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거나 린접해있으며 훙치라푸(红其拉甫), 카라쑤(卡拉苏...
  • 2023-11-13
  • 최근, 킹크랩(帝王蟹) 1톤을 싣고 훈춘역에서 출발한 G3650번 고속렬차가 8시간 20여분을 달려 16시 13분 경에 북경 조양역에 도착했다. 그후 이 킹크랩들은 제때에 여러 대형 슈퍼마켓들에 보내져 결국 미식으로 변해 북경 시민들의 식탁에 올려졌다. 이로써 중국철도심양국그룹유한회사의 2023년 ‘11. 11’ 인터넷구매 ...
  • 2023-1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