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코플라스마페염’ 관련 화제가 련속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고 있는데 ‘아지트로마이신 + 이부프로펜 + 구아이오크레마나민(阿奇霉素+布洛芬+愈酚甲麻那敏)’은 마이코플라스마페염 감염 치료 ‘3종세트’로 최근 위챗 모멘트에서 퍼지고 있다. 이에 광동성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위험하다는 긴급 경고를 발표헀으며 신중히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페염 치료 ‘3종세트’ 인터넷에 도배최근 무한아동병원의 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페염에 감염였을 경우 자체적으로 약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특히 아지트로마이신과 같은 약물은 의사나 약사의 지도하에 복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무한 시민 조씨는 4살 난 딸을 두고 있는데 24일 딸이 기침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최근 인기리에 퍼진 ‘마이코플라스마페렴 치료 교습서’를 떠올리며 기침이 ‘잠복기’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한 조씨는 마이코플라스마페염 치료 ‘3종세트’인 아지트로마이신, 이부프로펜, 구아이오크레마나민을 구입했다.
딸의 병세를 파악하기 위해 10월 25일 조녀사는 딸을 데리고 무한아동병원에 가서 추가검사를 한 결과 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의사의 지시에 따라 대증치료를 받고 추가로 관찰만 하면 되였다.
의사: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아이가 이렇게 어린데 인터넷상의 ‘치료법’에 따라 아이에게 약을 줄 수는 없다. 특히 아지트로마이신은 항균제에 속하며 처방약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의사는 조씨에게 아이가 마이코플라스마페염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인터넷 강의에 따라 약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무한아동병원 약학부 부주임약사인 류모창은 의사의 판단 결과 아이가 항감염 치료를 위해 아지트로마이신을 복용해야 하지만 약물사용에서 여전히 주의해야 할 많은 세부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아이의 체중과 상태에 따라 복용량과 방식을 조정하게 된다.
일부 어린이의 경우 아지트로마이신 투여 후 뚜렷한 치료효과가 없거나 약물 투여 후 심각한 위장반응이 있는 경우 의사도 대체 약물 사용을 고려하거나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가 맹목적으로 온라인 권장사항을 따르고 스스로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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