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전국 많은 지역의 소아과 외래진찰실이 진료고봉을 맞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이 아직 지나가지 않았는데 신종플루, 헤르페스성 인두협염, 수족구 등 여러가지 전염병이 류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당겨 온 진료대기 고봉중일우호병원 소아과 주치의사 리순은 “지난 9, 10월에도 환자가 이렇게 많지 않았지만 올해는 특히 많다.”고 말했다.
리순은 과거 소아과 외래진찰 진료인수 변화법칙으로 봤을 때 9월부터 점차 많아지기 시작하다가 12월에 고봉에 도달한다고 했다. 겨울방학이 되면서 환자수는 줄어든다. 다음해 개학이 되면 3~5월이 또 하나의 작은 고봉이 찾아올 것이지만 12월처럼 많지는 않을 것이며 여름방학이 되면 환자수가 뚜렷이 하락한다.
하지만 올해 소아과 진료고봉은 앞당겨진 듯하다. 10월 24일, 오후 3시경 중일우호병원 소아가 외래진찰 대기자수는 이미 158명에 도달했다. “요즘 보통 대기자수가 1, 200명이고 200여명에 달할 때도 있으며 의사 한명당 10여시간을 진료해야만 모든 환자들을 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순은 이런 정황은 보통 12월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최근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이 전국 각 대형병원을 습격하여 병상이 긴장해졌다. 리순은 마이코플라스마는 기타 질병에 비해 완치까지 과정이 비교적 길고 병세가 심각하며 중증이 더욱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상이 비교적 긴장해 대량의 입원해야 할 환자들이 외래진찰에 모여들고 있다. 동시에 질병에도 걸린 경우가 있는데 례년에는 입원처리를 하였지만 올해에는 외래진찰 약처방으로 밖에 해결하지 못한다.
‘란장판’, 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어리순은 “최근 감염양상이 각양각색이여서 ‘란장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별의별 질병이 다 있다.”라고 했다. 그녀는 례년에 비해 올해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은 병인이 모두 다르고 종류가 많으며 단일한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현재 주요하게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이 류행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플루엔자, 헤르페스성 인두협염 등 여러가지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 페염련쇄상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기타 세균감염도 비교적 흔하다고 한다. “남방에서는 이미 신종플루가 시작되였고 북방은 최근 들어 증가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류행상태는 아니며 1, 2개월이면 류행될 것이다.”라고 했다.
여러가지 세균, 독감 합병감염은 병세가 더욱 심각해짐을 의미하는가? 리순은 이에 대해 감염된 병원체가 많거나 복잡하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며칠전 리순은 마이코플라스마페염에 페염련쇄상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합병감염된 동시에 헤르페스성 연두협염까지 감염된 환자를 진료했는데 병세가 심각하지 않았고 치료반응도 좋았다고 했다. 이 어린이는 입원치료를 하지 않고 2주만에 완치되였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은 여전히 좋은 예방책리순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감염을 치료하는 방안은 제한적이며 성인에게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어린이에게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아지트로마이신은 상규적인 치료선택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올해 류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는 아지트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비교적 높기에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퀴놀란류 비상규적인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세균 또는 바이러스도 함께 감염된 환아에 대한 치료방안은 더욱 복잡하다.
리순은 만약 아이가 발열, 기침 등 상이 있다면 학부모는 함부로 약을 사용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다음 의사의 건의와 지도하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면에서 그녀는 학부모는 마땅히 아이가 규칙적인 야외운동과 합리적인 영양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외에 아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독감백신과 같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리순은 독감바이러스는 변이률이 아주 높고 백신을 접종하여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증에 걸릴 확률이 낮기에 필요시에는 백신을 제때에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외 현재는 전염병 고봉기이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여 보다 많은 병원체 접촉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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