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제문화의 진수-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31일 14시19분    조회:7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图片

图片

图片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의 공동주최, 시골집정원, 대련광대식품유한회사, 김장학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련금보신구 문화관광국 궁덕건 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대련금보신구와 삼십리보가도의 당정부문 령도들 그리고 대한민국주대련령사출장소 곽영희 부총령사,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김홍권 상임부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집행회장 등 주최단위 대표들과 시골집정원의 김명옥 대표, 광대식품의 김명순 동사장 등 주관단위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외 천하대장(대련)유한회사, 대련미지모발효식품유한회사, 대련미고랑식품유한회사, 대련금보신구경제문화교류협회아리랑예술단 등 여러 후원단위와 여러 경제 문화단체, 사회각계 인사들 300여명이 참가했다.

图片

주관측 장진호 집행회장과 정부측 궁덕건 국장은 조선족의 발효식품문화가 당과 정부의 관심 속에 대련에 정착하고 지역문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요청하였고 곽영희 부총령사는 된장과 김치를 대표로 하는 발효식품문화가 <2024년 동아세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대련에서 한중 문화교류의 발전에 이바지 할것을 희망하였다. 또 십여년의 노력으로 황페한 모래밭에 아름다운 정원을 일구어온 주관측 김명옥 대표는 사회각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장인정신으로 우리의 발효식품문화를 꾸준히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조선족전통대형행사를 구현한 '장독대기원례'였다. 이는 대자연에 대한 경외지심, 감은지심을 구현한 장독대고사를 핵심으로 진행되는 축제방식이다.

图片

고사에 앞서 환영사와 축사를 전한 네명의 래빈이 각각 바람, 구름, 우뢰, 비를 대표하는 북, 징, 꽹과리, 장고 등 악기를 울려 축제 개막을 선포하였고 이어서 아리랑예술단의 사물놀이가 축제 시작을 알렸다.

图片

图片

다음으로 진행된 고사에서는 수천년 우리의 건강식품을 지켜준 장독대 앞에서 집사와 열명 제관들이 축문과 더불어 금줄걸기, 버선붙이기, 과거급제치성, 삼대기원등 기원례를 진행하며 된장,김치를 대표로 하는 발효식품의 맛과 문화가 세세대대 이어지면서 만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문화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간절히 기원하였다.

图片

이어서 아리랑예술단과 김장학원에서 준비한 흥겨운 마당놀이가 축제를 고조로 이끌었다.

图片

한편 개막식에 이어 여러가지 문화체험과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시골집정원의 메주만들기는 콩가리기에서부터 삶고 이개고 밟아 메주덩어리를 만들어 새끼를 꼬아 걸어놓는 모든 절차를 체현하였고 광대식품에서 선보인 김치만들기는 양념장만들기에서부터 초절임, 버무리기 등 절차들을 체현했다. 그외에도 천하대장과 미지모에서는 고추장, 식초 등 발효식품의 색다른 문화와 제품을 전시했다. 또 미고랑에서 조직한 찰떡치기, 윷놀이, 투호, 새끼꼬기 등 체험은 축제에 더욱 이채를 돋구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 진행하고 장독대기원례를 올해 초 대련시무형문화유산으로 신청한 김장학원의 김광철 대표는 "발효는 기다림의 미학이고 발효식품은 시간과 정성 외에 아무런 첨가제도 필요없는,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대자연의 선물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민족 매 하나의 음식에 대한 경건한 태도와 대자연에 대한 경외지심,감은지심을 구현하고저 했다. 대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실제행동으로 록색발전관을 실천하고 인간과 자연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자그만한 힘이라도 이바지 하련다"고 감회를 밝혔다.

/류설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
  • 여기는 1월 13일에 개최된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신년회 현장, 련의회 리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진달래장학마을(金达莱同心助学会)을 련의회의 산하조직으로 받아들이는 의안을 통과하였다. 150여명 참석자들이 뜨거운 박수갈채속에서 련의회 심재관 회장이 진달래장학마을 황광호 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진달래장학마을 ...
  • 1970-01-01
  •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천진) 및 월드옥타 천진지회 글로벌 경제인들은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 및 글로벌 경제교류를 추진하면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1월 14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
  • 1970-01-01
  • 천진시조선족련의회가 설립된 1988년부터 천진직할시에서 오늘까지 36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족사회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모범단체로서의 긍정과 찬사를 받고 있다.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제12기 리사회 및 제3차 감동인물 발표식이 1월 13일 오후 3시반부터 진남구에 위치한 천진시 백세시대문화활동센터 아리랑대강당에서...
  • 1970-01-01
  • 1월 6일, '2024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 월드옥타 이우지회 회장 리, 취임식 및 신년회'가 이우킹덤호텔에서 개최되여 세계소상품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우경제인들이 새 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우시 관련 부서와 월드옥타 중국지역 대표 그리고 회원 및 차세대 경제인 등 150...
  • 1970-01-01
  • 정보화시대 녀성특유의 감수력과 예지력으로 제4산업시대를 열어나가고 세계최상의 비즈니스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동북지역상업촉진회' 설립식이 지난 12월 27일 료녕성심양시에서 개최되였다.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및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단 부분 성원...
  • 1970-01-01
  • 꿈은 언제 이루어도 늦지 않다.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벽두에 다닿은 시점에서 수도권의 조선족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023년 12월 24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2...
  • 1970-01-01
  • 2011년 세계탁구순회경기 한국대회 복식 우승.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사람이 김의웅씨다.2011년 세계탁구순회경기 한국대회 시상식 현장. 남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따낸 두 선수가 시상대의 제일 높은 곳에 서있다. 탁구에서 중국팀이 우승을 하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우승의 두 주인공 중에 조선족이 있다는 사실을...
  • 1970-01-01
  •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동남쪽으로 약 6킬로미터 상거한 곳에 위치해 있는 광신촌은 3개 촌민소조로 구성된 조선족 마을이다. 57가구에 127명 상주인구를 가지고 있는 광신촌은 마을 구역면적이 20평방킬로미터, 수전 면적이 1만 9천무, 한전밭 면적이 600여무, 매년 집체 총수입은 40여만원에 달한다.광신촌은 근년래 행...
  • 1970-01-01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기바뀜 대회'가 지난 17일, 장엄한 국가의 연주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행사에는 대련시정부 관계자와 해외우호인사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사회각계 인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전국조선족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련시통전부 황강 부부장대련시공상련...
  • 1970-01-0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근년래 대외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행보로 협회와 회원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협회는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와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하여 량 지역 단체 교류의 물꼬를 틔였다.위해시 방문에서 연변...
  • 1970-01-01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