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 경찰은 가짜 안궁우황환을 전문 제조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사건에 련루 된 금액은 1억2,000만원 이상에 달했다.
2월 초, 장백현공안국 식약환절정찰대대는 인터넷에서 안궁우황환 10박스를 구입한 후 알약과 포장이 좀 이상하여 가짜약을 구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군중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관련 부문에 검사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 이 알약에는 안궁우황환에 들어 있어야 할 우황, 사향 등 중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았고 심지어 함유돼서는 안되는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실제 생산지가 하북성 안국에 있음을 확인했다. 결국 경찰은 총 27명의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고 18곳의 위조 공장과 창고를 철거했으며 가짜 약품과 반제품 50여만상자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사건에 련루 된 금액은 1억,2000여만원에 달했다.
소굴 내 범죄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생산의 첫 절차는 값싸게 구매한 중약가루를 전기밥솥으로 끓이는 것이다. 끓인 후 꿀을 1:1 비률로 넣고 굳으면 널판지로 비벼 ‘작은 알약'을 만들었다. 경찰은 심문과 계산을 통해 이렇게 생산된 가짜 안궁우황환 한알의 원가가 1원 미만이고 포장해 환자에게 팔면 가격이 수십배에서 수백배까지 오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약품 구입시 반드시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해야 하며 싼 값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위조 또는 약품의 진위가 의심될 경우 제때에 시장 감독 부문, 약품 감독 부문, 공안 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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