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청도서해안에서 연변축구 정신을 과시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일 10시09분    조회:30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경기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 선수들이 팬들과 기념사진을.

11월 5일 14시30분, 8승12무9패 36점을 기록하고 잠시 8위에 머물러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고진구대학성체육장(古镇口大学城体育场)에서 1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과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변팀은 현재 16승10무3패로 58점을 기록한 청도서해안과 지난 7월 22일 연길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왕붕의 헤딩꼴로 앞섰지만 련거퍼 두꼴 내주고 뒤지다가 리세빈의 추격꼴로 손잡은 경기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경기다. 그번 경기에서 공 통제률에서 52%대 48%로 연변팀을 앞선 청도서해안은 옐로카드를 4장이나 받으면서 사생결단 연변팀을 이기려고 노력하였다. 이미 끝난 이야기로 되였지만 청도팀은 연변팀에 비해 훨씬 강팀이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이 시즌 마지막 홈장 경기를 어떻게 구사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그들이 마음먹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슈퍼리그에 진출했으니 인젠 후보진영을 내세워 실전경험을 쌓을 것인지 아니면 주전들을 출전시켜 지난 몇년간 줄곧 지지하고 응원해준 축구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것으로 갑급리그와 고별할지 말이다. 기실 연변팀에겐 순위나 점수면에서 아무런 부담도 없는 경기이지만 슈퍼리그 햇내기로서 강유력한 축구팬을 확보하려는 청도서해안에겐 매우 유의미한 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이다.

올해 청도서해안은 홈장에서 10승3무1패로 33점을, 원정에서 6승7무2패로 25점을 벌었는데 홈장에서 7승8무로 29점, 원정에서 1승4무9패로 7점을 기록한 연변팀과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급별이 다른 팀이라 할 수 있다.

청도서해안이 홈장에서 최고의 진영으로 연변팀을 상대하면 연변팀으로서는 이기기가 힘들다는 것은 자타가 승인하는 바이다. 다만 쌍방이 모두 후보진들에게 실전경험 기회를 주는 경기를 준비한다면 비교적 정채로운 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청도서해안 축구팬들이 마지막 홈장경기 승리를 위해 집결한다는 소식과 함께 쟝저후를 비롯한 연변팀 축구팬들도 원정응원으로 올시즌 구락부에서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완성한 연변팀을 응원한다는 기별이 반갑게 들려온다.

연변팀은 승패에 련련하지 말고 연변원소가 담긴 자기 개성이 있는 축구로 연변축구의 성격과 정신을 충분히 과시하고 원정응원에 나선 축구팬들에게 정채로운 경기를 선물할 것을 기대해 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6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