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청도서해안에서 연변축구 정신을 과시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일 10시09분    조회:3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경기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 선수들이 팬들과 기념사진을.

11월 5일 14시30분, 8승12무9패 36점을 기록하고 잠시 8위에 머물러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고진구대학성체육장(古镇口大学城体育场)에서 1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과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변팀은 현재 16승10무3패로 58점을 기록한 청도서해안과 지난 7월 22일 연길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왕붕의 헤딩꼴로 앞섰지만 련거퍼 두꼴 내주고 뒤지다가 리세빈의 추격꼴로 손잡은 경기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경기다. 그번 경기에서 공 통제률에서 52%대 48%로 연변팀을 앞선 청도서해안은 옐로카드를 4장이나 받으면서 사생결단 연변팀을 이기려고 노력하였다. 이미 끝난 이야기로 되였지만 청도팀은 연변팀에 비해 훨씬 강팀이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이 시즌 마지막 홈장 경기를 어떻게 구사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그들이 마음먹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슈퍼리그에 진출했으니 인젠 후보진영을 내세워 실전경험을 쌓을 것인지 아니면 주전들을 출전시켜 지난 몇년간 줄곧 지지하고 응원해준 축구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것으로 갑급리그와 고별할지 말이다. 기실 연변팀에겐 순위나 점수면에서 아무런 부담도 없는 경기이지만 슈퍼리그 햇내기로서 강유력한 축구팬을 확보하려는 청도서해안에겐 매우 유의미한 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이다.

올해 청도서해안은 홈장에서 10승3무1패로 33점을, 원정에서 6승7무2패로 25점을 벌었는데 홈장에서 7승8무로 29점, 원정에서 1승4무9패로 7점을 기록한 연변팀과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급별이 다른 팀이라 할 수 있다.

청도서해안이 홈장에서 최고의 진영으로 연변팀을 상대하면 연변팀으로서는 이기기가 힘들다는 것은 자타가 승인하는 바이다. 다만 쌍방이 모두 후보진들에게 실전경험 기회를 주는 경기를 준비한다면 비교적 정채로운 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청도서해안 축구팬들이 마지막 홈장경기 승리를 위해 집결한다는 소식과 함께 쟝저후를 비롯한 연변팀 축구팬들도 원정응원으로 올시즌 구락부에서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완성한 연변팀을 응원한다는 기별이 반갑게 들려온다.

연변팀은 승패에 련련하지 말고 연변원소가 담긴 자기 개성이 있는 축구로 연변축구의 성격과 정신을 충분히 과시하고 원정응원에 나선 축구팬들에게 정채로운 경기를 선물할 것을 기대해 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 ● 9월 30일 17: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이 홈장에서 1대0으로 심수팀을 전승하고 2련승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장춘아태팀은 6승 7무 5패 승점 25점으로 잠시 10위로 점하고 있다. 한편 슈퍼리그 무한삼진팀이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고 산동태산팀이...
  • 2022-10-01
  • 9월 27일,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은 왕청음악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조국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혁명전적지 답사활동을 조직했다. 이 날 회원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옛터를 찾아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전통교양을 받았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
  • 2022-09-29
  •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춘공항의 루적 완성 항공편은 1,282대, 려객 수송량은 16.21만명으로 지난 주 장춘공항의 려객 수송량 회복률(2019년 동기 대비)은 전국 천만급 공항 1위에 올랐다. 올해 9월 24일까지 장춘공항은 3월, 4월에 기본적으로 휴항한 상황에서 루적 려객 수송량 530.4만명을 달성하여 전국 천만급 공항에...
  • 2022-09-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