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일행 20명은 11월 1일 료녕성과의 자매 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북경을 방문하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월드옥타 북경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한경제협력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회장, 박걸 상무 부회장, 월드옥타 본부 차봉규 전 리사장, 리성국 전 동북담당 부회장, 홍해 부회장, 김길송 중국화북담당 부회장, 엄광철 중국 동북담당 부회장, 북경지회 리영화 회장, 북경조선족 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령 의장, 중국 주한대사관 녕부괴(宁赋魁)전대사, 한국주중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재북경한인회 박기락회장 등 관련기관과 단체의 100여명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간단한 환영식을 진행하였다.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김동연 도지사와는 오랜 친구라면서 "중한우호관계와 협력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지를 하고 계십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아주대 총장, 경제부총리 재임시절에도 중한 관계 개선에 많은 심열을 기울렸고 도지사 당선후 중한기업인포럼에 참석하여 "중한 량국의 기업인들에게 강력한 자신감을 심어주셨다"고 하였다.
경기도와 중국의 관계 문제를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한국GDP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가장 중요한 과학기술, 신흥산업이 집결되어 있어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이 외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창구로써 중한 량국 산업계와 지방정부의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교류를 통해 경기도와 중국의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 근성을 강화하고 협력 수준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하였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영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중한경제협력 간담회는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자신이 취임한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중 수교 31년래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은 중한 두나라 관계의 지주 역할을 하여 왔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인접국가로서 동방문명의 중요한 발원지이며 수천년의 교류 력사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공동 핵심 리익 추구와 인적 교류의 기초이며 원동력이다."라고 하였다.
이어 그는 "월드옥타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재외 동포 경제인 단체로서 회원 소제국과 한국의 경제, 문화 등 다 방면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국지역 대부분 회원들은 중국 국적이지만 한국 국민과 소통할수 있는 언어와 풍습을 보유하고 있어 중한 수교 및 한국 기업 중국 진출에도 가교 역할을 하여 왔다."라고 하였다.
경기도와 북경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한국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경은 중국의 수도"라며 지리적이나 경제구조적으로 두 지역은 협력과 교류의 편리성이 많다"라고 하였다.
그는 "북경지회는 앞으로 경기도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경기도 기업의 북경 진출에 튼튼한 협력자가 될것을 약속한다"면서 환영사를 마무리 하였다.
공동 주최측의 환영사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의 답사가 있었다.
김동연 도지사는 답사에서 "간담회에 강연자로 초청하여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하면서 월드옥타 및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한중 관계의 현제와 미래에 대한 견해를 말하였다.
"경기도는 중국의 10여개 성과 자매결연 혹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라면서 한중경제 협력에 있어서 경기도가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월드옥타 본부 박종범 회장의 실시간 동영상 축사가 있었다. 그는 축사에서 "이번 간담회가 한중 경제 교류에 추진력이 되는 행사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번 행사가 3일이라는 짧은 준비 시간임에도 원만하게 진행될수 있은 것은 월드옥타 북경지회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준비와 진행 관계자의 로고를 치하하고 원만한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라고 하였다.
재북경한국인회 박기락 회장, 월드옥타 본부 차봉규 전 리사장, 중국 주한 대사관 녕부괴 전 대사도 현장 축사를 하였다.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는 현장에서 김길송 월드옥타 본부 중국화북담당 부회장에게 경기도 도정혁신위원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월드옥타 중국회장단회의 리광석의장에게도 도정혁신위원이 위촉 되였으나 현장에 있지 않는 관계로 별도 전달하기로 하였다.
곧바로 진행된 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의 '대한민국의 금기(禁忌)깨기'라는 강연으로 시작 되였다.
30여분의 강연이 끝나고 시간상 관계로 만찬장으로 옮겨 토론과 소견 발표가 이어졌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김영국 명예회장의 사회로 이어진 만찬에서는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 지회장, 곤명지회 강화 지회장, 랑팡지회 윤인철 지회장, 천진지회 양성철 지회장, 단동지회 권호길 지회장, 심양지회 김남희 지회장 등 지회장들이 중한 관계와 경제협력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얘기하였다. 북경지회 정경호 명예회장, 김현욱 명예회장, 랑팡지회의 김정순 명예회장, 천진지회 안정환 명예회장도 각자의 견해를 얘기하였다.
장수정 재북경 한국 류학생 총회장을 포함한 관변 단체 협회장과 월드옥타 일부 회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간담회와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중국회장단회의 리광석 의장과 본부 차봉규 전 리사장의 적극적인 추진하에 이루진 것이다.
/김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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