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락연 렬사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3일 14시19분    조회:10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렬사의 충혼 길이 빛나리——

한락연 렬사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

올해는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락연 렬사가 서거한지 76주년이 되는 해이자 그가 중국공산당에 가입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 특별한 시각을 맞으며 우리 나라의 걸출한 혁명가이고 인민예술가이며 사회활동가이고 우리 당 비밀전선의 우수한 전사인 한락연 렬사가 북경 팔보산 혁명공동묘지에 정중히 모셔졌다.

2023년 10월 31일 오후, '한락연 렬사 팔보산혁명 공동묘지 안장식'이 북경에서 숭엄하게 개최되였다. 한락연 유가족들과 중국미술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및 한락연연구전문위원회, 남개대학-중국사회과학원대학 21세기 맑스레닌주의연구원 민족연구센터, 동북애국지사후대련의회, 염보항가족 등 단체와 단위들의 대표 그리고 한락연의 고향 룡정 대표 및 기타 관련 인사들이 이날 의식에 참석하였다.

图片

한락연의 본명은 한광우로, 1898년 12월 8일 길림성 룡정의 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반일애국교육을 받았으며 1923년 상해미술전문학교에 다니는 기간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한락연 렬사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중국미술계의 첫 당원이며,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첫 조선족으로 알려지고 있다.

1924년에 한락역은 심양에서 미술 교육을 엄호로 당조직 창건사업을 전개하였으며, 동북지역 초기 창당 지도자의 한사람이였다. 그는 할빈 등 지역에 당의 비밀 련락처를 건립하여 중국공산당 제6차대표대회의 대표자들 엄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였다.

1929년에 프랑스 파리의 루불미술학원에 류학갔으며, 한편으로 회화 예술 기능을 습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의 항일구국할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프랑스공산당이 령도하는 반파쑈투쟁과 두차례나 스페인에 가서 마드리드보위전에 참가하였다.

1937년 10월, 양호성장군을 호위하여 향항을 경유하여 귀국한 후에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동북항일구국총회 당조성원'을 담임하였으며, 국공합작시기에는 ‘전지당정위원회' 소장 지도원으로 항일 선전과 통일전선사업에 적극 투입하였다.

1940년에 국민당 특무들에게 비밀리에 체포되였으며, 3년 동안 옥중에서도 투쟁을 견지하였다. 조직의 구출을 거쳐 서북지역에 이주한 후에는 회화, 사생을 엄호로 통일전선사업을 견지하였다. 이 기간에 그는 많은 민족의 풍토와 민중 생활을 반영한 미술 작품을 창작하였다. 현재 그의 135폭의 작품이 중국미술관에 소장되여 있다.

학자로서의 한락연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일찍 커즈르 천불동에서 체계적으로 연구업무를 전개한 중국인 연구자였으며, 돈황예술의 발굴과 보호에 적극 투신하는 등 많은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1947년 비행기사고로 돌아가기까지의 짧고도 휘황한 일생에서 민족의 독립, 인민해방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으며 중국 회화사업의 발전에 뛰여난 기여를 하였다.

图片

이번 안장식에는 중공 만주성위옛터기념관, 중공 할빈시위 력사지판공실 당사편찬연구처, 섬서성 보계 장락원항전공업원유적지관리위원회, 신강 커즈르구자연구소, 남경예술학원 등 단위와 부서들에서 위문서한을 보내왔으며 이날 안장식 참가자들은 경건한 마음을 안고 한락연 렬사 안장터에 꽃다발과 생화를 드렸다. 

/리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
  • 8월 목단강시의 여러 지역이 홍수와 침수 재해를 입어 대중들의 생산과 생활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았다. 목단강시공상련합회는 목단강시위 시정부의 호소에 부응하여 직속상업(협회)회와 광범한 회원기업을 적극 동원하고 조직하여 부동한 방식으로 재해구조에 참여하여 사회적책임을 리행하고 민영기업의 힘을 기여했다....
  • 1970-01-01
  • 신성촌(新城村) 주민들은 마을 당지부서기 류보민(刘宝民)(1967년생, 56세)을 '라오헤이(老黑)'서기라고 친절히 부른다. 류보민 당지부서기가해볕과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을 이끌고 수년간 밖에서 일하면서 얼굴과 팔...
  • 1970-01-01
  • 하늘도 청청 바람도 선들선들 오곡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에 푸르른 인공잔디로 곱게 포장된 이곳 아성구조선족중소학교 운동장이 오랜만에 모여든 로인들로 법석이였다.'성건컵'할빈시 아성구 조선족로인운동회가 9월 10일 이곳에서 정식으로 개최된 것이다.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성구 조선족 소...
  • 1970-01-01
  • 우아한 계관산(鸡冠山)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푸르른 목릉하(穆棱河)가 마을남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이곳이 바로 계서시 성자하구(城子河区) 영풍조선족향(永丰朝鲜族乡)에서 가장 큰 조선족마을인 풍안촌(丰安村)이다. 이 촌에서 11년간 촌주임, 당지부서기를 담당하면서 풍안촌에 민속관광과 지혜농업을 도입하여...
  • 1970-01-01
  •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는 한국법무부와 중국이민관리국의 승인절차를 받아 중국 심양시에 '한국비자신청센터(심양)'(이하 센터로 략칭)를 설립하고 9월 1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개최했다.내외 귀빈들이 센터 현판식을 진행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비자신청센터는 심양시 번화가인 화평구 남경북가 272...
  • 1970-01-01
  •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장호석 회장)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배철화 회장)에서 공동 주최하고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관, '민속축제' 연태주비위원회(김혁우 위원장)에서 후원으로 2023년 제1회 산동반도 조선족 민속축제가 오는 9월 30일과10월1일까지 이틀간 위해시 성산(成山)체육장에서&n...
  • 1970-01-01
  • 음악은 일종 정감예술인바 생명이 있는 곳에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음악이 있고 행복을 만들어주는 음악이 있다. 해림시조선족문화관에서는 선배책임자로부터 후배에 이르기까지 시종 일관하게 우리 민족문화예술을 계승발전하며 널리 홍보하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8월 25일 해림시문화유람국이 주최하고 중국 조선...
  • 1970-01-01
  • 지난 8월 4일 중국옥타 회장단 이광석 의장, 중국옥타 서울사무소 박학철 회장, 재한길림총상공회 이상걸 회장 등 10여명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한 청주시 미원면 어암1길 농가 피해 현장을 찾아 쌀 10kgx100포 (한화 3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수해로 무너진 옹벽, 집벽 토사 정리, 폐기 농작물·자재 수거를...
  • 1970-01-01
  • 22일, '천우컵'중, 한, 러 3국 중로년 국제배구교류경기가 연변배구협회의 주최와 주관하에 7월의 여름 무더위를 단방에 날려보내는 짜릿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연변체육관에서 열렸다.본 경기는 중로년&nbs...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