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14시 30분, 8승 12무 9패로 36점을 기록하고 잠시 8위에 머물러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 고진구대학성체육장(古镇口大学城体育场)에서 1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과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 19번 동가림, 수비에 20번 김태연, 32번 리달, 3번 왕붕, 7번 한광휘를 내세우고 미드필더에 허문광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17번 리세빈, 6번 리강, 31번 천창걸, 14번 리룡을, 공격에 11번 주병욱으로 국내선수들로 4-1-4-1전술을 내세웠고 홈팀 청도서해안팀은 4-4-2 전술을 맞섰다.
이날 비개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량팀은 경기 시작부터 조심스레 경기를 펼쳐나갔다.
전반전 경기를 살펴보면 량팀은 경기 주동권을 각각 50%씩 가지면서 좋은 득점기회를 얻지 못하고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연변룡정팀은 39번 류박이 31번 천창걸을 교체하고 36번 왕박호가 11번 주병욱을 교체출전하였다.
경기 61분경 30번 양경범이 부상당한 17번 리세빈을 교체출전하였다.
61분경 청도서해안팀은 19번 곽의선수가 프리킥기회에 선제꼴을 넣으면서 1대 0으로 앞섰다.
한꼴 뒤진 연변룡정팀은 동점꼴을 넣으려고 17세의 34번 임준화선수와 25번 장호선수를 교체출전시키면서 동점꼴을 넣으려고 힘썼으나 최종 0대 1로 원정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갑급리그는 8개월간의 경기 끝에 사천구우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청도서해안팀이 2위를 차지하면서 2024시즌 슈퍼리그로 진출, 연변룡정팀은 8승 12무 10패 승점 36점으로 8위를 차지, 무석오구팀과 강서려산팀이 나란히 2024시즌 을급리그로 강등하였다.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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