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두 남성이 쓰레기통을 멘 채
오토바이를 타고 미친듯이 달렸다.
이 수상한 행동은
이민관리 담당 경찰의 관심을 끌었다.
단서를 잡고 추적 조사를 진행했더니
뜻밖에 절도집단을 찾아냈다.
현재 범죄 용의자 3명을 체포했고
절도사건 7건을 수사해냈으며
사건 관련 금액은
약 7만여원에 달한다.
10월 23일 새벽
운남 국경검사소 보이 국경관리지대
강평 국경파출소는
관할구 모 구간에서두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데
뒤좌석에 앉은 남성이
쓰레기통을 메고 있어
그 행적이 매우 수상하다는
시민 제보를 받았다.
“잠깐! 화면을 확대해 봐요!
이 두 남성, 낯이 익지 않나요?”
신고를 받은 후
이민관리 담당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수상한 두 사람은
언녕 자취를 감추었다.
즉시 도로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확인해봤더니
의심스러운 두 남성은
최근 관할구에서 발생한
여러건의 절도사건용의자의 외모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변 군중과 상인들을 방문해
료해해 봤더니
그날 밤 확실히
가게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이민관리 담당 경찰은
경과를 종합 분석한 후
최근에 발생한
여러건의 절도사건이 모두
한 집단의 소행인 것으로 인정하고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했다.
여러 절도사건의 단서를
다시 정리한 결과
리모를 비롯한 세명 절도집단의
소행인 것으로 인정됐다.
10월 24일 오후
보이 국경관리지대는 출동해
용의자 3명을 일거에 체포하고
용의자가 훔친
담배, 술, 현금 등 재물을 수색해냈다.
왜 오토바이를 타고
쓰레기통을 메고 달렸는지
그 영문을 묻자
용의자 리모는
어처구니 없는 답을 주었다.
“훔친 담배가 너무 많아
소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심문을 거쳐 3명 용의자는
자신의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현재 사건은 진일보 조사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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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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