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부터 9일까지 길림성에 재차 비교적 뚜렷한 눈, 비 날씨가 있게 되는데 강수는 주로 8일 낮부터 밤까지 집중되며 비교적 뚜렷한 상태전환을 동반하게 된다. 중서부 지역은 눈이 내리기 전에 약간의 진눈까비가 내리겠으며 동부 지역은 초반에 주로 비 또는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8일 밤에 점차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린 후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예보는 다음과 같다.

송원 동부, 장춘, 사평 중동부에는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폭설이 내리겠으며 백성 동부, 송원 서부, 사평 서부에는 적은 눈 또는 중등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료원, 길림에는 적은 비 또는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적은 눈 또는 중등 정도의 눈이 내리겠으며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는 적은 비 또는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적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춘, 사평 중동부, 료원, 길림 대부분 지역, 통화 북부의 루계 강수량은 8~13밀리메터, 국부 지역은 15밀리메터 좌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원 동부, 사평 서부, 통화 남부, 백산, 연변 서부, 장백산보호구의 루계 강수량은 5~8밀리메터, 기타 대부분 지역의 루계 강수량은 2~5밀리메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진눈까비 과정이 끝난 후 각지에 신규 적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송원 동부, 장춘, 사평, 료원, 길림 서부, 장백산보호구의 신규 적설 깊이는 5~10센치메터로 최대 15센치메터 정도에 달하겠으며 기타 지역의 신규 적설 깊이는 일반적으로 1~3센치메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온:

눈이 내린 후 길림성은 서-동 방향으로 기온이 하락하겠고 루적 강온폭은 일반적으로 4~6℃겠으며 동부 부분적 지역은 8℃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11일 또는 12일 아침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와 동부 산간지역은 일반적으로 -22~-16℃, 국부 지역은 -24℃ 정도에 달하겠으며 기타 대부분 지역은 -16~-11℃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과 건의

8-9일의 비, 눈 과정과 5-6일의 강우 과정은 간격이 짧고 강설이 내리는 지역의 높이가 중첩되여 있어 이 두차례의 과정 중첩이 교통운수, 시설농업, 도시운행, 에너지공급보장 등 면에 미치는 불리한 영향을 중점적으로 방범해야 한다.

첫째, 미래과정에서 적설 깊이가 증가하게 되며 새로 증가된 적설로 인해 로면이 더 미끄럽게 되므로 각지에서는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때에 눈, 얼음을 제거해야 하며 고속도로, 철도, 공항에서는 상황에 따라 응급관리통제조치를 취해야 한다.

둘째, 두차례의 과정에서 강한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의 중첩도가 높고 함수률이 높으며 쉽게 동결할 수 있으므로 각지, 특히 중부 지역에서는 제때에 건축물 꼭대기, 판자실 꼭대기의 적설 결빙을 제거하고 소, 양 우리, 시설농업 하우스와 림시 건축물을 보강하여 손상이나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

셋째, 눈, 비가 내리고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지에서는 이미 수확한 알곡과 남새의 저장 및 관리보호를 잘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시설농업관리를 강화하여 작물의 동해를 예방해야 한다. 가금사양호들은 사료 저장, 축사(우리) 방풍 보온 등 사업을 잘해야 한다.

넷째, 비, 눈이 내린 후 기온이 계속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시와 농촌 군중은 제때에 옷을 적당히 챙겨입고 호흡도, 심뇌혈관 등 질병 예방에 주의 돌려야 한다. 동시에 각지에서는 날씨 변화에 따라 제때에 열공급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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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림성기상국

편역: 오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