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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지, 제가 낚시를 하다가 포탄을 주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9일 13시22분    조회: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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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천교령삼림공안분국 관할구역 주민 왕선생은 낚시를 하던 중 강변의 진흙 속에서 녹이 쓴 포탄 하나를 주어 상하파출소에 보냈다. 측정을 거쳐 이 포탄은 길이가 약 30센치메터이고 직경이 약 8센치메터로 포탄의 외관이 심하게 부식되였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있어 타당하게 처리해야 했다. 다음날, 주민 마선생이 장가점파출소를 찾아 자신의 논밭에서 전날 발견된 것과 같은 크기의 녹 쓴 포탄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26일, 민경은 림산작업소 종업원, 군중과 련합하여 순찰을 하던 중 가야하 모래톱에서 녹쓴 수뢰를 발견했는데 길이가 약 10센치메터이고 직경이 약 6센치메터였다. 경찰은 현장 상황에 근거하여 이 수뢰가 줄곧 모래톱에 묻혀 있다가 최근 강물 수위가 낮아져 로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경찰은 주변에 대한 조사를 펼쳤으나 기타 위험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책임자는, 부식 정도로 볼 때 이 탄약들은 항일전쟁시기에 남겨진 것이며 하천에 씻겨졌거나 인위적인 등 상황으로 인해 오래동안 묻혀있던 탄약들이 점점 드러난 것이라고 표시했다. 현재 포탄 세개와 수뢰는 모두 타당하게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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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오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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