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아기에게 진해시럽(止咳糖浆)을 마시게 하는 영상의 평론구역에 무려 9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화제가 된 것은 영상 자체가 아니라 ‘시럽을 마신 후 바로 물을 마셔도 되는가?’라는 질문이였다.
일부 네티즌은 시럽을 마신 후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안그러면 약의 효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 다른 일부 네티즌은 약물이 인체에 흡수돼야만 효과가 나타나기에 물을 마시는 것은 약물흡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도대체 누구의 관점이 더 믿음직할가? 약을 복용하고 물을 마심에 있어서 또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가?
진해시럽을 마시고 바로 물을 마셔도 될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실제 사용되는 약물과 결부하여 구체적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진해시럽의 경우 인두에 직접 작용할 수 있는 청량 및 기침 완화제가 일부 포함되여있다면 시럽을 마신 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시럽을 마신 후 15분 후에 소량의 따뜻한 물을 마시면 인두에 그동안 일부 약물이 남아있어 빠르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천패진해시럽(川贝止咳糖浆) 등과 같은 것이 그러하다.
하지만 목을 시원하게 하는 성분이 없고 약물치료성분만 함유된 시럽의 경우 약을 복용한 직후 따뜻한 물을 마셔 입안을 헹구면서 과도한 당분이 인두에 축적되여 인후를 자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가능한 한 빨리 위장에 약물을 집중시켜 약물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
또 다른 경우에 일부 시럽은 달지만 약맛이 여전히 강한 데 이러한 약물은 어린이가 복용할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어린이의 역위구토를 유발하여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약물을 마신 직후 따뜻한 물을 먹여 약물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키고 구토발생률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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