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는 8일 최신예측을 발부해 이번 엘리뇨현상은 래년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구는 엘니뇨가 다가오는 북반구 겨울과 남반구 여름 동안 계속 존재할 가능성이 90% 라고 지적했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2~7년마다 한번씩 발생하는 자연발생 기후모식으로 태평양 중부와 동부의 해양표면 온도 상승과 관련이 있고 산불, 장기 가뭄 등 극단적인 사건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되고 있다고 표시했다. 유럽련맹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국도 2023년은 '거의 확실'하게 2016년을 대체하여 지구 력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6년에도 엘니뇨가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폭염의 원인은 인류활동의 지속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엘니뇨의 출현으로 태평양 동부의 수면이 따뜻해진 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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