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해빙기에 들어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9일 13시52분    조회:29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중앙방송

6일 북경에서 있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 지도자 회동은 서방 언론의 깊은 주목을 받았다. 여러 매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가 새로운 한페지를 펼치는 데 동의하였다”, “수년간 긴장 관계로 무역발전이 저애를 받던 데로부터 이번 회동은 량국 외교관계가 해빙을 맞이했음을 상징한다” 등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은 중국을 공식 방문한 오스트랄리아 앨버니지 총리를 접견했다. 습근평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자”로 오스트랄리아측의 이번 중국방문을 개괄하면서 세계 대세의 심각한 변화에 맞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의 정확한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량국 공동 리익으로부터 출발해 평등하게 상대하고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호혜협력하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를 함께 구축하며 량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정치체제가 다르기에 의견차이가 있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지만 차이점으로 량국 관계를 정의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광범위한 공동 리익이 있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만이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오스트랄리아 총리가 7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이다. 력사와 현실적인 좌표로부터 사람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의 특수한 의미를 더 잘 리해할 수 있을 것이다.

50년전의 10월말에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수교를 추진하던 오스트랄리아 휘틀럼 총리가 북경을 방문하였다. 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의 상징적인 사건이 되였다. 당시 휘틀럼 총리는 천단을 방문할 때 회음벽에 귀를 가까이 하는 명장면을 사진으로 남겼다. 50년이 지난 오늘 거의 같은 시간에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선인에게 경의를 드리는 행차이고 또한 력사 경험 속에서 계발을 받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표했다.

최근 한시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난국에 빠졌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량국 관계의 해빙을 맞이하고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데 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기대를 안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방송사는 오스트랄리아 각계는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이 량국 관계를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일찍 장시기 동안 중국과 서방 발달국 사이 관계에서 앞자리를 차지해왔다. 오스트랄리아의 최대 무역 동반자로서 중국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은 오스트랄리아에 거대한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오스트랄리아의 전임 두기 정부는 집권 기간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을 바싹 따르며 화위 5G의 발전을 막고 신강과 남해 등 문제에서 수차 중국에 도발했다. 이로써 량국 관계는 엄중히 퇴보했고 오스트랄리아 자국의 리익도 많이 손해를 보았다.

얼마전 오스트랄리아 앤드루 롭 전 무역투자부 장관은 지난 몇년 사이 중미 사이의 정치적 풍파가 있을 때마다 미국 관원들은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맡을 것을 오스트랄리아 지도자에게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계속 중국과 장사를 했다며 이는 실로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임 정부가 추진한 비리성적인 대 중국 정책에 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불만 정서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습근평 주석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앨버니지 총리와 발리섬에서 면담해 량국 관계의 회복과 개선을 직접 추진했다. 이번에 북경에서 접견할 때 중국은 소집단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큰 도전에 대응할 수 없고 소집단은 오늘 세계 대변국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는 시도들에 대해서 우리는 첫째, 꼭 경각성을 높여야 하고 둘째는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가 수년간 곤경을 겪었던 문제점을 분명히 규납했다. 최근년간 ‘굽은 길’을 걸었던 교훈을 진정 잘 흡수해야만이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이 더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게 된다.

사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은 력사적인 원한과 갈등이 없고 리익 충돌도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로를 성취시켜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올해부터 량국은 와인, 풍탑 등 세계 무역 분쟁과 관련해 계속 친선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스트랄리아 정부는 중국 업체가 다윈항을 임대받은 것은 안보 위험부담과 관련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는 차이점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협력에 주력한다면 량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펼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에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특별히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약 200개 오스트랄리아 업체들이 본기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런 업체들은 모두 중국시장을 선호하면서 량국이 실무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공상리사회 글로벌사무 관계자인 워칙 스미스는 량국 관계의 호전은 기업의 더 장기적인 투자 계획에 유조하다고 말했다.

량국 지도자는 회담에서 모두 미래에는 협력 범위를 기후변화, 친환경 경제를 비롯한 신흥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관련 전문가는 전통 에너지 수출국과 중요한 광산자원 래원국으로서의 오스트랄리아는 친환경 경제에로 전환하고 승격하려는 의지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는 량국 사이 우세 보완을 이룰 수 있기에 이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원을 보태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36
  • 중국식 현대화 진척중에 길림성 전면진흥의 새로운 장을 힘껏 쓰고 습근평총서기가 배치한 웅대한 청사진을 아름다운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자 성당위 상무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경준해가 연설, 전원회의에서는 경준해가 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한 보고를 청취, 토론하고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좌...
  • 2023-11-29
  •  1.27평방키로메터 빙설동화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 은빛 세상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성냥파는 소녀, 눈아이 등 어린 시절 추억 속의 캐릭터들이 마주 걸어나오는 듯하고 빙설황후, 몽환빙설성, 빙설폭포 등 대형 얼음조각, 설조각군이 환상적이다. 스키, 스케이트, 설상비행접시(雪圈), 미궁, 범퍼카(碰碰车) 등 수십...
  • 2023-11-28
  • 북경정음우리말학교(북경정음이라 략함) 제10회 이야기대회가 11월 25일 묘묘음악교실에서 개최되였다. 올해로 10회째인 이야기대회는 학생들의 우리말 습득능력 제고와 지도교사들의 수업성과를 검증하는 북경정음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사회를 보고있는 기초2반 담임교사 지월선 이번 이야기대회는 동시조, 초급조, 중급...
  • 2023-11-28
  •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유엔 기후변화 두바이대회가 아랍련합추장국 두바이에서 개막한다. 생태환경부는 일전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데 관한 중국의 정책과 행동 2023년도 보고서〉를 발표하고 아랍련합추장국의 대회 주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리고 각 체약국이 공동 협력해 〈유엔 기후변화 기...
  • 2023-11-28
  • [북경 11월 24일발 신화통신] 24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세계중국학대회·상해포럼에 축하편지를 보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학은 력사적 중국학문일 뿐만 아니라 당대의 중국학문이다. 중화문명은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고 세계의 기타 문명과의 교류참조 과정에 더욱 풍부히 발전했으며 중국식 현대화...
  • 2023-11-28
  • 로씨야 고객이 흑하시의 한 택배보관소에서 택배를 찾고 있다. 흑룡강성 흑하시의 택배보관소에서는 택배를 찾으러 온 ‘외국인'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들 중 몇몇은 흑하 거주민이 아닌 국경을 넘어 택배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다. 겨울에 들어선 흑룡강에는 얼음덩어리가 강을 따라 움직이고 중국과 로씨야를 오가는 려...
  • 2023-11-28
  •       11월 27일까지 장춘공항 려객수는 연인원수로 1,397만 4,200명에 달해 34일 앞당겨 2019년 수치를 초과했는데 년려객량은 룡가공항이 사용에 투입된 이래 처음으로 사상 최고로 국내 첫 려객량이 2019년 전년 수준을 초과한 천만급 공항으로 되였다. 목전 장춘공항은 2019년 동기 대비 운행량과 려객량 각각 5.9%와 ...
  • 2023-11-28
  • 국가철도그룹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전 10개월간 전국 철도는 루계로 려객을 연인원 근 33억명을 수송하여 력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10개월에 전국 철도가 수송한 려객은 연인수로 32억 8,000만명으로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그중 9월의 전국 철도 단일 매표량과 단일 려객 수송량이 모두 력사상 최고치를 기...
  • 2023-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