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해빙기에 들어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9일 13시52분    조회:3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중앙방송

6일 북경에서 있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 지도자 회동은 서방 언론의 깊은 주목을 받았다. 여러 매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가 새로운 한페지를 펼치는 데 동의하였다”, “수년간 긴장 관계로 무역발전이 저애를 받던 데로부터 이번 회동은 량국 외교관계가 해빙을 맞이했음을 상징한다” 등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은 중국을 공식 방문한 오스트랄리아 앨버니지 총리를 접견했다. 습근평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자”로 오스트랄리아측의 이번 중국방문을 개괄하면서 세계 대세의 심각한 변화에 맞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의 정확한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량국 공동 리익으로부터 출발해 평등하게 상대하고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호혜협력하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를 함께 구축하며 량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정치체제가 다르기에 의견차이가 있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지만 차이점으로 량국 관계를 정의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광범위한 공동 리익이 있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만이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오스트랄리아 총리가 7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이다. 력사와 현실적인 좌표로부터 사람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의 특수한 의미를 더 잘 리해할 수 있을 것이다.

50년전의 10월말에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수교를 추진하던 오스트랄리아 휘틀럼 총리가 북경을 방문하였다. 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의 상징적인 사건이 되였다. 당시 휘틀럼 총리는 천단을 방문할 때 회음벽에 귀를 가까이 하는 명장면을 사진으로 남겼다. 50년이 지난 오늘 거의 같은 시간에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선인에게 경의를 드리는 행차이고 또한 력사 경험 속에서 계발을 받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표했다.

최근 한시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난국에 빠졌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량국 관계의 해빙을 맞이하고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데 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기대를 안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방송사는 오스트랄리아 각계는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이 량국 관계를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일찍 장시기 동안 중국과 서방 발달국 사이 관계에서 앞자리를 차지해왔다. 오스트랄리아의 최대 무역 동반자로서 중국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은 오스트랄리아에 거대한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오스트랄리아의 전임 두기 정부는 집권 기간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을 바싹 따르며 화위 5G의 발전을 막고 신강과 남해 등 문제에서 수차 중국에 도발했다. 이로써 량국 관계는 엄중히 퇴보했고 오스트랄리아 자국의 리익도 많이 손해를 보았다.

얼마전 오스트랄리아 앤드루 롭 전 무역투자부 장관은 지난 몇년 사이 중미 사이의 정치적 풍파가 있을 때마다 미국 관원들은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맡을 것을 오스트랄리아 지도자에게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계속 중국과 장사를 했다며 이는 실로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임 정부가 추진한 비리성적인 대 중국 정책에 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불만 정서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습근평 주석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앨버니지 총리와 발리섬에서 면담해 량국 관계의 회복과 개선을 직접 추진했다. 이번에 북경에서 접견할 때 중국은 소집단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큰 도전에 대응할 수 없고 소집단은 오늘 세계 대변국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는 시도들에 대해서 우리는 첫째, 꼭 경각성을 높여야 하고 둘째는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가 수년간 곤경을 겪었던 문제점을 분명히 규납했다. 최근년간 ‘굽은 길’을 걸었던 교훈을 진정 잘 흡수해야만이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이 더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게 된다.

사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은 력사적인 원한과 갈등이 없고 리익 충돌도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로를 성취시켜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올해부터 량국은 와인, 풍탑 등 세계 무역 분쟁과 관련해 계속 친선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스트랄리아 정부는 중국 업체가 다윈항을 임대받은 것은 안보 위험부담과 관련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는 차이점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협력에 주력한다면 량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펼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에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특별히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약 200개 오스트랄리아 업체들이 본기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런 업체들은 모두 중국시장을 선호하면서 량국이 실무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공상리사회 글로벌사무 관계자인 워칙 스미스는 량국 관계의 호전은 기업의 더 장기적인 투자 계획에 유조하다고 말했다.

량국 지도자는 회담에서 모두 미래에는 협력 범위를 기후변화, 친환경 경제를 비롯한 신흥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관련 전문가는 전통 에너지 수출국과 중요한 광산자원 래원국으로서의 오스트랄리아는 친환경 경제에로 전환하고 승격하려는 의지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는 량국 사이 우세 보완을 이룰 수 있기에 이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원을 보태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지난 18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연길시신화서점과 련합하여 ‘선택만 하면 대신 계산해줍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도서 고르기 활동을 조직했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의 소장 자원을 풍부히 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열독 수요를 만족시키며 독자들의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데 그 목적을 두었다...
  • 2025-01-23
  • 연길시 제1회 ‘미끄럼 타기(出溜滑)’ 취미경기가 1월 22일 오후 1시부터 빙설환락곡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연길의 음력설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각 년령대의 선수들은 3개 코스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했는데 모두 얼음 우를 누비며 신나게 놀이를 펼...
  • 2025-01-23
  • 북경사범대학 력사학원, 중국사회과학출판사에서 주최한 《100년 중국 고서 정리와 고문헌 학과 발전연구》(百年中国古籍整理与古文献学科发展研究) 출판 및 학술 세미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우리 나라 고서 정리 사업의 발전과 고문헌 학과 건설 등 주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
  • 2025-01-23
  • - 어쩌면 가장 최선의 대답은 바로...◎ 발자국이 미치지 못하는 곳, 문자는 가능하다“책을 읽지 않으면 만리를 가도 우편 배달부에 불과하다.”고 누군가는 말했다.독서는 단지 현실의 려행을 풍성하게 해줄 뿐만이 아니다.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권의 책만큼 우리를 광대한 세상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전함은...
  • 2025-01-23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환생》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중단편소설집이다.중단편소설집 《환생》은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쳐 불안과 혼돈, 선택을 거치며 자기 삶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회귀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결핍을 전면에 내...
  • 2025-01-23
  • 2025년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 - 설맞이 장터 나들이’ 을사년 무형문화유산 장터 나들이 행사가 1월 22일 연길만달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장에는 전시교류구역 및 공연구역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의 향연을 마련하였다.전시교류구역에는 조선족 김치, 된장, 순대, 찰떡, 닭...
  • 2025-01-23
  • 2025년 음력설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가 19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예매 총 흥행수입이 단시간내에 련속 기록을 돌파했다.19일 14시 27분까지 예매 총 흥행수입이 1억원을 넘어 중국 영화 력사상 음력설 기간 가장 빠른 예매 1억원 돌파를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1월 21일 16시 50분까지 2025년 음력설 기간 개봉 영화의...
  • 2025-01-23
  • —연길시복리원 백세로인 생신 축하해드려“왕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최근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는 백세로인 왕귀영을 위해 생일잔치를 펼쳤다. 당일 장내는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 왕계영의 가족과 복리원 종업원들은 왕로인을 둘러싸고 생일케익을 전하고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이날 생일잔치를 위해 복리원...
  • 2025-01-23
  • 2025년 중국 뱀해 음력설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음력설을 주제로 한 축하행사와 문화체험행사가 줄줄이 개최되고 있다.2024년 12월, 중국 음력설(春节)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명부에 등재됐다. 이에 앞서 2023년 12월, 음력설은 유엔의 휴일로 확정되였다. 현재 음력설은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
  • 2025-01-23
  • 중국 음력설을 경축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가 뱀띠 우표를 발행했다. 다양한 스타일과 문화적 충돌로 설계된 뱀띠 우표는 마치 예술의 향연과도 같다. / 신화넷유엔의  금수화 뱀     우표 도안에 서로 얽히고 머리와 꼬리가 련결된 네마리의 금수화(锦绣花蛇) 뱀이 그려져있으며 ...
  • 2025-01-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