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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의 길거리, 만두가게 이모가 나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2일 11시24분    조회: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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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의 길거리

기저귀를 차고 있는 어린이가

울면서 뛰여다니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두가게 주인아줌마가 나섰다


10월 29일 새벽 3시

절강 해염에서

만두가게를 경영하고 있는 양효연이

일찍이 가게에 나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들려오는 울음소리가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당시 가게에서 만두를 빚고 있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침 어린 아이가

가게 문앞으로 지나갔고

곁에는 어른이 없었습니다”

양효연은 하던 일을 멈추고

어린이 곁으로 달려갔다

다가가 살펴보니 어린이는

기저귀만 차고 있었다

“두세살 되는 여자애였습니다

제가 다가오는 것을 보더니

길가에 주저앉은채로

몸을 후들후들 떨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양효연은

어린이를 가게로 데려왔다

“빨리 솜옷을 가져와요!”

양효연은

남편 곽경순에게 말하고나서

녀자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아가야 울지마,

이모가 옆에서 지켜줄게...”

꼬마의 나이가

너무 어리고 놀란 탓으로

그의 부모의

유효정보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양효연 부부는 경찰에게 신고했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양효연은 어린이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빠엄마가 어디에 있어요?

집은 어디예요?”

그러나 녀자아이는 입을 열지 않고

손가락으로 가게 밖의

주택단지를 가리켰다

이때 해염시 공안국 서당파출소

경찰 서우호와 동료가 도착했다

양효연 부부의 자초지종을 듣고

서우호는 어린이를 받아안았다

그러자 어린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서우호는 장비를 내리고

경찰복을 벗었다

그러자 어린이는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조용히 안겨 경찰차로 들어갔다

떠날 때

자상한 양효연은 딸 옷을

녀자아이의 몸에 덮어줬다

어린이 가족을 빨리 찾기 위해

경찰은

상황을 종합지휘실에 보고했다

약 20분이 지난 후

어린이 부모와 련락이 닿았다

어린이의 어머니 초녀사에 따르면

그날 저녁

이들 부부는 림시 생긴 일로

잠든 딸을 홀로 집에 두고

밖으로 나갔다

딸이 깨난 후

뛰쳐나온줄을 몰랐던 것이다

경찰에 사의를 전한 후

부부는 아이를 안고

양효연의 가게를 찾아와

사의를 표했다

올해 31세의 양효연은

고향이 하남이다

해염에서 2년 남짓한 동안

만두가게를 경영하면서

장사가 괜찮았다

당일 새벽에

발생한 일을 돌이키면서

양효연은 “아이가 무사하면 됩니다

새벽에 이렇게

어린 애가 다니는 것을 보면

그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당면 양효연과 초녀사네 가족들은

마주치면 정겹게 인사를 나누군 한다

양효연 부부


늦가을의 새벽은 쌀쌀하다

그들의 선한 마음은

따뜻하기 그지없다

선량한 양효연 부부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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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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