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마을 박람회' 쇼핑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4일 10시46분    조회:25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닭날개, 닭다리, 닭고기... 조수매는 부스에서 한봉지 또 한봉지의 상품들을 샀다.위챗 지불의 안내음이 딩딩동동 울리면서 손에 든 쇼핑자루가 갈수록 무거워지자 그녀는 세탁액 한 통을 더 산후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10월말의 이날, 덕혜시 부해진에서 펼쳐진 2023년 덕혜시 제1회 농촌소비품박람회 현장의 붐비는 사람들속에서 흥분하여 쇼핑을 즐긴 것은 조수매 한사람뿐만이 아니였다.

진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린근의 자매들이 단체로 왔습니다. 박람회는 도시에서만 열리는 줄 알았는데 집앞에서도 열리네요......”조수매는 흥분되여 말했다.

‘촌마을 박람회'는 일반적인 장터가 아니고 풍부함과 특색이 가장 선명한 꼬리표이다. 길림성상무청에서 지도하고 덕혜시인민정부가 주최했고 덕혜시공업정보화국이 주관하고 부해진인민정부 등 단위가 협찬한 이번 전시회는 제품전시판매, 현장체험, 문예공연 등 형식을 통해 량질특색제품들을 적극 선전하였다.

우리가 이번에 가져온 상품은 할인강도가 크고 가격이 눅으며 품질이 좋습니다......”‘촌마을 박람회'에 참가한 덕혜시화생상업무역유한회사 총경리 장극연은 작은 장부는 계산하지 않고 큰 장부를 념두에 두고 있었는데 전시회에 참가하여 상품이 널리 보급되기를 희망했다. 우리가 상품을 촌민들 가까이 보내여 모두가 회사의 봉사와 가격을 인정하게 되면 자연히 상점에 와서 다른 것을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덕혜시 장기궁정 제과점 주인도 그렇게 생각했다.그는 수십 상자의 과자들을 일렬로 늘여놓고 모두에게 무료로 맛보라고 권했는데 향기가 멀리까지 풍겼다.몇 가지 더 맛보아도 됩니다. 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단골손님 몇 명만 생겨도 본전은 물론 다 돌아오지요!”

부식품구역, 식량식용유구역, 과일구역, 남새구역, 신선한 육류구역......부스와 전시품들이 질서정연했는바 가까운 집주변에서도 질좋은 상품을 살 수 있어서 사람들은 흥분해 마지 않았다.

우리의‘촌마을 박람회'는 자동차, 가전제품, 현지 특산물, 농기계 농자재, 일상용품 등 주제 분야도 설치했습니다.” 덕혜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 호금보는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관련 업종의 기업과 상인들이 다양한 형식의 전시판매활동을 전개하여 농촌시장의 공급을 풍부히 하고 소비시장에도 공급과 수요간의 련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농촌의 소비시장 잠재력과 공간은 거대하다. 새로운 공급, 새로운 마케팅, 새로운 업태가 점차 이 땅을 활성화하고 있다. 최근, 길림성 상무청 등 13개 부서들에서는 련합으로 <내수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실시하여 농촌 소비를 전면적으로 촉진할 데 관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어서 길림성 상무청은 또 <농촌 소비품 박람회를 조직 전개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길림성에서 소비를 회복하고 확대하는 현실적인 조치들이다.

‘더 많은 자원 요소가 농촌 시장에 편중되도록 추진하고 농촌 소비 공급을 더욱 풍부하게 하며 소비를 회복하고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원동력을 주입하며...' 정부 문건의 이런 말들을 조수매는 잘 모른다. 그러나 오늘 오전에 사온 물건들은 식구들이 반달 동안 먹기에 충분하고 가지수도 많았다. 예전에는 시내에 나가서 이런 물건들을 사는데 아무리 해도 하루품은 걸렸다. ‘촌마을 박람회'가 있었기에 그녀는 물건들을 다 구입한후 집에 돌아와서도 지체하지 않고 아이에게 점심을 지어줄수 있었는데 이는 ‘촌마을 박람회'가 그녀에게 진정한 실리와 편리를 가져다 주었기때문이다.

/길림일보 도련비 엽쌍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94
  • 꾸바 아바나대학 국제경제연구썬터의 루이스 페르난데스 연구원은 최근 아바나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자국의 리익을 꾀하기 위해 딸라를 정치적 무기로 삼아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는 수십년 동안 미국 경제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데 몰두해 왔다. 그는 “2022년 3월 미국...
  • 2023-10-30
  • 뇌졸중은 ‘중풍’이라고도 하는데 급성 뇌혈관 질병의 일종으로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이 높으며 장애률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합리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금연 금주, 마음평형 등 네가지 ‘건강의 초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동시에 뇌졸중의...
  • 2023-10-30
  •   된장, 김치, 막걸리 등 우리 민족의 전통 발효식품 문화 전승을 취지로 한 제1회 대련 발효식품 문화축제 행사가 지난 10월 29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 <고향정원(사장 김명옥)> 의 주관, 대련시금보신구문화추진회 아리랑예술단의 협조로 개최되였다. 대련시 여러분야의 기업인들, 아리랑예술단 성원과...
  • 2023-10-30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3년도 조선어문신조어 번역전문가심사회의 개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3년도 조선어문신조어 번역전문가심사회의가 10월 28일 북경을 주회장으로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소집, 총 190개 신조어 조선어 번역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회의는 최근 일년간의 전국 당대회와 전국 량회 문건과 문화전승발전...
  • 2023-10-30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월 27일 백악관에서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을 만났다. /신화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월 27일 백악관에서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의는 먼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안부를 전하면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미국측과 소통하고 량국 정상...
  • 2023-10-29
  • 귀빈들이 10월 25일 산동성 림기(臨沂) 무형문화유산인 랑야(瑯琊) 전지(剪紙·종이공예)를 살펴보고 있다. /림기시 정부 제공 최근 산동성 림기(临沂)시에서 열린 제12회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의에는 일본·한국·윁남·인도네시아 등 국가의 지방정부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중 하나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 2023-10-29
  • 수입 화물선이 지난 8월 8일 강소성 련운항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모습.(드론 사진) /신화사 얼마전 련운항항구그룹과 까자흐스딴 국가철로회사가 까자흐스딴의 악타우항 컨테이너 허브 공동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실무협력 프로젝트 명단에 올랐...
  • 2023-10-29
  •   길림시 송화호 풍경구의 초겨울 (자료사진) 길림시 송화호풍경구 공고에 의하면 길림시에서 유명한 송화호풍경구는 10월20일부터 2024년 4월까지 려행계절 특성상 려행객을 받지 않으며 일체 려행서비스를 정지한다. 개인적으로 풍경구에 진입했을 경우 안전에 각별히 조심하기를 당부하며 수상 혹은 빙상활동을 엄금하는...
  • 2023-10-29
  •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 신망애조선족양로원 찾아 중양절이 갓 지난 26일 오후, 매하구시 근교에 위치한 신망애(信望爱)조선족양로원에 특수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5, 6학년의 60여명 학생들이 황성일 부교장과 담임교원들의 인솔하에 조선족 로인들을 찾아뵜던 것이다. 황성일 부교장...
  • 202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