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갤란트 국방장관이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성을 전면 점령함에 따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인 하마스가 “이미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표했다.
이스라엘 정부 신문판공실은 갤란트의 말을 빌어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밀고 나가면서 계획 대로 임무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일찍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공격을 시작한이래 이스라엘 공군과 지상군이 팔레스티나 무장조직의 목표물에 대해 4,300차의 공격행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문 대변인 아슈라프 치드라는 13일, 가자지구 북부 병원들이 “거의 전부” 봉사를 정지했다며 현재 가자성의 아흐리 아랍 병원만 “제한된 봉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표했다. 팔레스티나 총리 쉬타예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히파병원을 지속적으로 습격하고 있으며 전력과 연료 공급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접경지대의 긴장이 련일 계속되면서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헤즈볼라(真主党)의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할레비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은 13일, 이스라엘 북부에서 진행된 정세 평가에서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할레비가 관련 행동계획을 비준했으며 북방사령부에 고도의 전쟁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가자 하마스헌병본부 통제했다고 선포
〈이스라엘시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국방군은 가자성에 위치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헌병본부를 통제했다.
보도는 이스라엘군 병사 여러명이 헌병본부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사진을 인용했다. 보도는 사진 촬영 시간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