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민족들 사이 민간문화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1회 ‘한마음민간예술단' 합동공연이 지난 11월 19일 대련시 금산배음식점에서 개최되였다. 조선족들로 꾸려진 대련 아리랑예술단과 홍기예술단 그리고 붕정예술단, 림강무용대, 평악무용대, 훈윤예술단, 쌍성무용단 등 한족 예술단 100여명 출연자들이 이날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합동공연을 발기하고 조직한 대련 아리랑예술단 방화(조선족, 73세) 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나서 형제민족들이 석류씨처럼 뭉쳐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 전승과 발전을 위해 공헌할 것을 다짐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민족특색이 다분한 14개 종목을 무대에 올렸는데 아리랑예술단의 무용 <아리랑>, 홍기예술단의 무용 <즐거운 명절> 등 종목들은 조선족 전통예술의 고유한 부드럽고 은은한 음악 선률과 아름다운 무용 동작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붕정예술단의 무용 <나의 조국>, 림강예술단의 무용 <잊을 수 없는 그날> 등 한족 예술단체 출연자들의 공연 종목들은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풍격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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