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5회 중국국제첨단기술성과교역회에서 중국과학원 장춘광학정밀기계물리연구소가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 제조한 쌍날개 수직 리착륙 고정날개 무인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무인기는 ‘쌍날개 + 다회전 날개’ 기동배치를 채용하여 세계 최초로 세로상태에서의 수직 리착륙을 실현할 수 있으며 리륙후 또 정상적으로 평행 비행할 수 있다.
수직 리착륙으로 이 무인기는 리륙할 때 활주로를 활주할 필요가 없어 사용상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고정날개 비행기에 비해 그 부지면적은 크게 축소되였다.과학연구팀은 구동 시스템, 센서데이터 융합, 비행제어 시스템 및 알고리즘 등 전체 기술 링크를 파악하여 무인기가 령하 40℃, 해발 5,500메터 및 7급 강풍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리착륙 비행하는 여러가지 성능 한계를 혁신적으로 실현했다.
현재 이 무인기는 주로 신에너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동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회전날개는 수직으로 리륙할 때 우로 올라가는 상승력을 제공하며 평행 비행하면 회전날개는 수평 추진력으로 전환된다. 에너지 효률적인 활용도를 통해 적재량과 수명이 제고된다. 이 무인기는 전체 탑재 중량이 50키로그람이고 탑재 능력은 17키로그람 정도이며 항속 시간은 4시간에 달하는바 앞으로 전력, 림업, 응급, 측량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이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