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사건] 동시장에 쓰러진 로인, 누가 구조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2일 13시20분    조회: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동시장 부근에서 한 로인이 쓰러지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함께 구조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분히 로인을 구조한 시민을 찾아나섰다. 영상에서는 한 녀성이 무릎을 꿇고 앉아 로인에게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 녀성은 옆에서 보조하고 있었다. 

기자는 수소문 끝에 영상속의 두 녀성을 찾았는데 그들은 각기 돈화시 발해사회구역병원 산부인과 의사 왕효민과 연길시 선희궁정김치가게 경영인 하경평이였다. 두 녀성은 "당일 많은 시민들이 구조에 동참했다"고 하면서 "연변에는 착한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표했다. 

◆ 돌발상황에 펼쳐진 훈훈한 정경

10월 28일 하경평이 가게에서 바삐 돌아치고 있을 때 갑자기 주위에서 "사람이 쓰러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고 보니 70여세 되여보이는 남성이 길에 쓰러졌는데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즉각 110과 120에 구조전화를 했다.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하경평은 즉시 휴지로 환자의 입가를 닦으면서 구조에 나섰다. 이때 한 녀성이 달려와서 말했다. "전 의사입니다. 제가 할게요."

달려온 녀성은 바로 왕효민이였다. 왕효민은 주말마다 연길에 가서 연변2중에 다니는 딸애를 돌보는데 이날도 연길에 왔다가 이런 정경에 부딪친 것이다. 왕효민은 즉각 구조에 나섰다. 구토물이 목구멍에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는 종이로 환자의 입을 닦아주고 구조를 시작했다. 하경평의 남편은 인츰 약방에 가서 구심완을 사왔고 동시장 책임자는 길어구에 나가 구급차를 인도했다. 누군가는 현장 질서를 유지했고 누군가는 환자 가족과 련계를 취하고... 다들 분분히 구조와 도움에 동참했다.  왕효민의 구급과정은 계속됐다.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엇바꾸어 하면서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 모든 과정은 고스란히 부근의 군중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목전 이들의 영상은 이미 5000여개의 '엄지척'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가장 아름다운 천사!", "착한 사람은 복받을 것입니다.", "연변사람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82
  • 한동안 중소학생들의 수면관리와 수면품질이 많은 중시를 받았다. 아이가 점심에 학교에서 휴식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잘 휴식할 수 있는지가 부모들의 많은 주목을 받는다. 최근 교육부는 14기 전국인대 1차회의 제2628호 <점심휴식 ‘편안하게 누워자기’공정을 다그쳐 실시할 데 관한 건의>에 답복했다. 교육...
  • 2023-11-22
  • 11월 21일 연변설령풍경구가 개장했다. 이곳은 독특한 장백산 빙설자원 및 원시삼림을 보유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주고 있다.   풍경구에서 기자는 수백명 관광객이 빙설항목...
  • 2023-11-22
  • "A급 향촌관광 경영단위, 병급 관광민박 평의와 재검사 사업을 전개할 데 관한 길림성문화및관광청 통지"(지문려발[2023]137호)에 근거하여 기업의 신청, 현(시) 추천, 시(주) 1차심사와 현장평가 등 절차...
  • 2023-11-22
  • 일전 연길시 동시장 부근에서 한 로인이 쓰러지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함께 구조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분히 로인을 구조한 시민을 찾아나섰다. 영상에서는 한 녀성이 ...
  • 2023-11-22
  • 최근 연길시 한 주민이 전자상거래 고객서비스를 사칭한 류형의 사기를 당했다. 사기군은 모 쇼핑플랫폼의 고객서비스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련락을 취했고 피해자가 구입한 제품이 가짜제품이라고 하면서...
  • 2023-11-22
  • 최근 ‘렬등생’ 아버지의 ‘호기로운’ 발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산동 모 소학교의 학부형회의에서 한 아버지의 발언은 현장 학부형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학습면에서 여의치 않음을 하나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나의 아들은 ‘렬등생’이지만 나는 여전히 그가 국가의 동량으로 자...
  • 2023-11-22
  • 최근 광동, 심천 질병예방통제부문은 다음과 같은 당부를 발표했다. 가을, 겨울철은 수두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서 이 질병은 전염성이 강하다. 수두예방의 관건은 수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며 이 또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치이다. ‘만나면 전파된다’고 일컬어지는 수두, 유치원과 소학교에서 집단감염 가장 쉽...
  • 2023-11-22
  • 소설(小雪)은  겨울철의 두번째 절기인데 해마다 11월 22일경에 든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길림신문
  • 2023-11-22
  •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부르하통하도 결빙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직은 얼음이 충분히 얼지 못한 상태, 21일 연길시수리국 하천종합관리중심은 안전주의보를 발부하여 시민들이 얼음우로 지나다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연길시수리국 하천종합관리중심 책임자에 따르면 올해 초겨울은 기온이 썩 낮은 편이 아니기에 결빙기도...
  • 2023-11-21
  • 11월 20일 새벽 3시,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 연길분국 지휘중심은 성지휘중심으로부터 한 로인이 훈춘-고속도로 장안턴넬 부근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아주 위험해보인다는 지령을 받았다. 민경들은 즉각 로...
  • 202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