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사건] 동시장에 쓰러진 로인, 누가 구조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2일 13시20분    조회:14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동시장 부근에서 한 로인이 쓰러지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함께 구조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분히 로인을 구조한 시민을 찾아나섰다. 영상에서는 한 녀성이 무릎을 꿇고 앉아 로인에게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 녀성은 옆에서 보조하고 있었다. 

기자는 수소문 끝에 영상속의 두 녀성을 찾았는데 그들은 각기 돈화시 발해사회구역병원 산부인과 의사 왕효민과 연길시 선희궁정김치가게 경영인 하경평이였다. 두 녀성은 "당일 많은 시민들이 구조에 동참했다"고 하면서 "연변에는 착한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표했다. 

◆ 돌발상황에 펼쳐진 훈훈한 정경

10월 28일 하경평이 가게에서 바삐 돌아치고 있을 때 갑자기 주위에서 "사람이 쓰러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고 보니 70여세 되여보이는 남성이 길에 쓰러졌는데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즉각 110과 120에 구조전화를 했다.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하경평은 즉시 휴지로 환자의 입가를 닦으면서 구조에 나섰다. 이때 한 녀성이 달려와서 말했다. "전 의사입니다. 제가 할게요."

달려온 녀성은 바로 왕효민이였다. 왕효민은 주말마다 연길에 가서 연변2중에 다니는 딸애를 돌보는데 이날도 연길에 왔다가 이런 정경에 부딪친 것이다. 왕효민은 즉각 구조에 나섰다. 구토물이 목구멍에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는 종이로 환자의 입을 닦아주고 구조를 시작했다. 하경평의 남편은 인츰 약방에 가서 구심완을 사왔고 동시장 책임자는 길어구에 나가 구급차를 인도했다. 누군가는 현장 질서를 유지했고 누군가는 환자 가족과 련계를 취하고... 다들 분분히 구조와 도움에 동참했다.  왕효민의 구급과정은 계속됐다.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엇바꾸어 하면서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 모든 과정은 고스란히 부근의 군중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목전 이들의 영상은 이미 5000여개의 '엄지척'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가장 아름다운 천사!", "착한 사람은 복받을 것입니다.", "연변사람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61
  • 비단기나 감사편지를 받았다는 말은 들었어도 ‘경찰차’를 받았다는 건 금시초문이다 군중들이 공안기관에 사의를 전하는 방식은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11월 6일 점심 내몽골자치구 통료시공안국 보룡산파출소의 전화기가 자지러지게 울렸다 “안녕하세요, 보룡산파출소인가요? 나는 왕가토부가차의 촌민입니다. 나의 성씨...
  • 2023-11-20
  • 일전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 순라1대 민경이 연길북역 입구에서 위법정돈 검사를 진행할 때 한 흰색 차량 운전수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민경이 운전수...
  • 2023-11-20
  • 11월 17일 로동자 왕모는 "로동감찰, 민공들의 지팡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축기를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 사업일군들에게 전달했다. 일전 왕모는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를 찾아 밀린 로임을 해결해달라고 신청했다.&nb...
  • 2023-11-20
  • 오늘날 와이파이(Wi-Fi)는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는바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거나 친구를 기다릴 때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검색하군 한다. 알다싶이 많은 공공장소의 와이파이는 무료이다. 하지만 공공 와이파이는 편리한 반면 적지 않은 안전위험이 있다. 어떤 전형적인 사례가 있을가? 또...
  • 2023-11-20
  • 최근 료녕 무순의 한 아저씨가 꽁꽁 언 강에 뛰여들어 익수한 운전자를 구한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사연을 주목하고 엄지를 내밀어준 것을 알게 된 장씨 아저씨는 이 말을 거듭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가 수영할 줄 알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보면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 2023-11-20
  • 최근 “얼마만에 머리를 감느냐”, “겨울철에는 언제 머리를 감는게 좋느냐” 등 문제들이 잇따라 화제에 오르면서 뜨거운 론의를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들은 머리를 매일 감지 않으면 기름진다고 말했고 또 일부 네티즌들은 매일 감으면 탈모할 수 있어 3, 5일에 한번씩 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낮에 감...
  • 2023-11-20
  • 여러가지 형식의 위탁보육서비스를 규범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응급관리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소방구조국과 함께 최근 <가정위탁보육소 관리방법(시행)>을 제정하여 공포했다. 방법은 총 22조로 나뉘였는데 제정의거, 적용범위, 등록비안, 서비스내용, 인원자질, 주...
  • 2023-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