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편 별세 4년간, 매달 2000원의 용돈 받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4일 13시40분    조회:12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연씨, 받으세요!’

11월 8일, 호북 형주 홍호빈호가도 홍호촌의 39세 녀성 사연(谢艳)은 또 2000원의 계좌이체를 받게 되였다.

이 돈은 그녀 남편의 고중동창 4명이 보낸 것이였다. 이런 계좌이체는 201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중단되지 않았다.

2019년 7월, 사연의 남편은 중증에 걸려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다. 몇년간의 입원치료로 가정의 저축을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사연은 70세 가까이 된 시어머니와 함께 아이 둘을 보살피면서 힘겹게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사연은 신체적 원인으로 외지에 가서 일을 할 수 없었다. 시어머니는 여러차례 그녀에게 재가할 것을 권했지만 그녀는 모두 거절했다.

그녀는 차마 시어머니를 버릴 수 없었고 두 아이가 가정의 귀속감을 잃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았다. 이렇게 두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련근을 캐고 오리를 키우면서 생계를 유지해나갔으며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2019년 년말, 사연 가정의 어려움을 알게 된 그녀의 남편 고중친구 4명은 사연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알고보니 학교에 다닐 때 5명은 두터운 우정을 맺었는데 사연의 남편은 그들중 나이가 제일 어렸었다.

친구들은 “사연씨,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였기에 우리 형제들이 도와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네 친구들은 광동, 심천, 불산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매달 2000원을 모아 한 사람이 책임지고 사연에게 이체해줬다.

4년 동안 계좌이체는 끊긴 적이 없었고 사연은 이 돈을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 지출에 보탰다. 그녀는 “만약 이 네명의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고 뒤에서 묵묵하게 지지해주지 않았다면 나는 못 버텼을 것이다.”고 말했다.

1년전 사연은 독학으로 짧은 영상을 찍어 플랫폼에서 련근, 련씨 등 특산품을 팔기 시작했다.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팔리지 않았는데 가끔 한달에 몇백원을 벌기도 했지만 안 팔릴 때도 있었다. 친구들은 이런 생활이 언제 끝이 나겠는가고 물어보지만 그녀는 고생이 두렵지 않다면서 자신이 기꺼이 노력한다면 생활이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벌고 아이들이 크면 네 친구들에게 다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사연의 경력이 인터넷에 올라온 후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는데 그들은 댓글을 달아 응원했다.

생활의 도전에 직면하여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며 매달 지켜지는 약속은 깊은 정과 의리를 보여줬다.

사연을 위해 응원하고 ‘중국 좋은 동창’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인민넷 조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34
  • 길림성당위선전부, 길림성문명판공실 등 6개 부문에서 인쇄발부한 "제9회 전국 도덕모범을 추천할 데 관한 통지" 관련 요구에 따라 층층의 추천, 관련부문의 심사, 조직위원회의 연구 등 절차를&nbs...
  • 2023-11-29
  • 왜 남자아이, 녀자아이들은 사춘기가 지난 후 성장발육속도가 점차 느려지는가? 왜 어떤 아이들은 심지어 발육이 멈추는가? 미국 일리노이대학 시카고분교 알렉산더 싱글턴이 이끄는 새로운 연구는 초파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잠재적인 유발요인이 인간의 성장과 발육을 리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 2023-11-29
  • 일전에 교육부는 지역 여건에 따라 학생들의 낮잠 조건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여러 지역의 소학교가 교내 낮잠 모드를 가동했다. 학교 점심시간에 ‘누워자기 자유’를 실현하려면 학교의 기존 공간에 대한 특정 요구사항이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누워 잘 수 있도록 신형 수업의자를 사용하기 시...
  • 2023-11-29
  • 11월 22일 아침 7시 34분경, 안도현 명월진 명월원 부근에서 한 로인이 심정지가 되였는데 출근길에 오른 안도현인민병원 간호사 기염이 이를 목격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상황을 살피고 바로&nb...
  • 2023-11-29
  • 올 가을과 겨울 호흡기감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졌는데 마이코플라스마페염, 인플루엔자, 세포융합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전염병이 류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류행하다가 나중에는 많은 성인들도 걸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마이코플라스마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혼합감염’도 적...
  • 2023-11-29
  • 올해 안도현의 식량은 기꺼이 풍작을 거두었는데 현재 많은 촌민들은 해볕에 말리고 곡식을 담고 팔기에 바빠서 곳곳에서 풍작의 기쁨이 넘쳐 흐르고 있다. 송강진 문창촌 고욱향의 식량창고에는 누런 옥수수가 가득 쌓여 있었는데 오늘 그녀는 옥수수를 탈곡하여 트랙터에 실어 수매점에 팔려고 하였...
  • 2023-11-29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1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