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기업인들 일본조선족사회와 교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7일 13시26분    조회:6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17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 명예회장 리성을 위수로 하는 일행 12명은 '2023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 및 도쿄포럼에 참가하고저 일본으로 떠났다.

图片

图片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단과 회원들의 열정적인 환대속에서 대표단 일행은 4박4일의 도쿄 일정을 시작하였다.

17일 저녁, '2023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를 앞두고 환영만찬회가 열렸다. 만찬회에는 이번 대회의 주요 후원자인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사장,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허영수 명예회장을 포함한 일본 각계 조선족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외국에서 래빈으로 골프존 차이나 박영조 회장,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과 리성 명예회장, 단동시조선족총련합회 전순희 수석부회장, 미국 어바인대학 안유화 리사장, 심사위원인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 림정 부원장, 연변가무단 국가1급가수 박은화, 연변대학 문보옥 교수 등 유명 인사들, 그리고 이번 노래자랑 도전자, 스탭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만찬회는 축하공연, 개막사, 환영사, 축사, 건배사, 엔딩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되였는데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이 축사를, 최옥금 상무부회장이 작사작곡한 노래 '우리는 아리랑 별' 영상 방영, 최옥금 색스폰 연주 등으로 만찬회에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图片

18일에 진행된 도쿄포럼은 '세계 속의 우리, 우리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기조강연, 오후에는 5개 지역대표 발언이 안배되였 다.

미국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리사장의 '세계 경제흐름 속에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자'를 이어 예동근 교수와 리룡식 회장의 차원이 높은 기조강연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유화 교수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는 필수다. 투자의 기본은 '시대적 흐름 파악'이다"라는 특강과 격동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온 리룡식 회장의 일본에서 조선족 초창기 활동에 관한 소개와 일본에 있는 조선족의 삶의 현황과 방향 등에 대한 강연은 경제인들이 세계경제흐름을 진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고 일본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였다.

오후 1시부터 각 지역 대표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연변, 대련, 단동, 한국, 일본 등 5개 지역 대표들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색다양한 민속 및 경제활동에 대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연변기업가협회 리성 명예회장이 '새로운 기회를 새로운 도약으로'라는 제목으로 "중국 두만강지역과 러시아 원동지역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 조선, 일본 기업인들과의 인맥관계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연변의 지역우세를 리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다잡아 새로운 항목을 적극 추천해야 한다", "자신자질을 항상시키는 새로운 기회에 새로운 질, 높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 등 내용으로 정채로운 강연을 하여 기업인들이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모색하는 데 원견성이 있는 독보적인 견해를 생동한 실례를 들면서 피력했다.

포럼은 세계 각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들의 삶을 돌이켜보고 향후 우호 증진 및 심층적인 공동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图片

图片图片

18일 저녁, 제1부에서 결승전에 참가한 19명 도전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장내에는 수시로 박수갈채와 응원의 함성소리가 터졌고 500여명의 우리 조선족 형제자매들이 반갑게 만나 회포를 나누고 손에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며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그 장면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그야말로 500여명이 하나같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 순간이였다.

제2부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화려한 축하무대와 대회의 클라이막스인 입상발표, 상패와 상금 전달이 있었다.

'작사 창작상'은 김학송과 최미화, '작곡 창작상'은 최영철과 최옥금, 노래부분 상은 박춘실 등 7명이 수상하였는데 본 협회 2명 회원이 각각 '작사상', '작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왔다. 그리고 협회 상무부회장 최옥금은 이번 노래자랑대회 평심위원으로 활약하였다.

19일 저녁에는 일본 조선족문화관에서 우리 문화 체험 한마당을 가졌다. 일본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여성회원들이 우리 음식인 초두부, 입쌀만두기, 묵, 된장국, 가지밥 등 각종 음식들을 준비하였는데 특히 찰떡치기가 큰 인끼를 끌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고향에서 해보지 못했던 찰떡치기 체험을 일본에서 해본다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너도나도 떡메 휘두르기에 신났다. 떵떵 떡메소리, 영차영차 응원소리, 하하하 웃음소리로 현장은 또다시 흥분의 도가니로 화끈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고향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우리 음식들을 맛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마음을 깊이 나누고 좋은 정보를 교류하고 우리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담론하면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가수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맞춘 덩실덩실 춤판으로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한껏 즐겼다.

이번 세계노래자랑대회는 우리 노래로 하나가 되는 단결의 대회였다면 도쿄포럼은 경제인들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기업발전을 담론하는 교류의 장, 화합의 장이였다. 참가자들은 짧은 만남이였지만 너무나 반가웠고 뜻깊었다면서 명년 도쿄잔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일본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회장의 타이틀 스폰서(冠名)후원 그리고 공동주최 단체들과 협력단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이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가 8월 15일 할빈시 아성구에 있는 판화가 황태화 선생을 례방했다. 최근 흑룡강성서화원, 흑룡강성미술가협회, 흑룡강 판화박물관 등이 주최한 '황태화 판화전'이 흑룡강성미술관에서 열려 사회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이하 '협회')는 황...
  • 2023-08-16
  •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성립 20주년 축제 성황리에'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이하 '종업원의 집'으로 략칭) 성립 20주년 축제가 최근 밀산시체육중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밀산시위, 시정부 및 조선족 향촌 유관 령도들과 래빈, 밀산시조선족단위, 단체의 대표 그리고 광범한 군...
  • 2023-08-16
  • 전국 항련컵 게이트볼(门球) 요청경기가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흑룡강성 목릉시 게이트볼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여러계층의 애호가 96개팀이 참가했다. 목릉시에서는 이번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훌륭한 경기장을 제공했고 특히 여름철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으며 정결하...
  • 2023-08-11
  •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 심홍섭 당지부서기는 7일 아침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홍수가 지나고 이젠 괜찮다"며 촌민들이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지난 8월 2-3일 오상시에 큰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이 밀려들었는데 제방 뚝아래의 일부 논이 침수되고 마을이 침수될 위험이 있어 제때에 상급의 지...
  • 2023-08-07
  • 최근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에서 '2023 목단강·향촌문화음악축제'가 열렸다.저녁 무렵, 시골의 바람이 시원해지고 저녁노을이 물러가며 어둠의 장막 속에서 노래소리가 울러퍼졌다.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마을문화광장에 모여 함께 문화음악축제의 매력을 느꼈다. 무용 '고운아리...
  • 2023-08-03
  • 7월 30일,애상삼강·제31회 가목사삼강관광축제 및 제1회 탕원현 관광카니발(嘉年华) 시리즈 행사인 '화하동극·민속풍정'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가무음식축제가 개막되였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금성촌 문화 광장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공연을 관람했다.'화하동극·민속풍정' 탕원...
  • 2023-08-03
  •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광주) 경제인들은 국내시장을 공고히 하고 국외 시장 개척에 나서며 회원사들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사단법인 소속으로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광주)는 글로벌 경제단체이다.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광주...
  • 2023-08-01
  • 사회가 발전하고 진보함에 따라 녀성과 역할과 작용은 매우 중요한바 녀성 평생교육의 요람, 연변대학직업녀성문화연구반은 올해에도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사회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7월 29일 '연변대학직업녀성문화연구반 2023기 수료식'이 연변대학부녀 성별연구 및 교육기지의 주관하에 연변대학...
  • 2023-07-31
  • 한 여름의 불볕더위가 갓 시작되던 지난 7월 19일, 화천현 성화조선족향에서는 '제4기쌍영컵'로인취미운동회를 개최하여 명절의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향내 각로인협회성원들, 기관단체와 관객을 포함한 400여명이 운동장에 모였는데 전향로인들의 정신면모에 대한 검열이였고 신 시대 새 삶을 다지는 성화인...
  • 2023-07-26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