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학교 1학년 학생 무단결석, 하지만 네티즌들 칭찬일색!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8일 13시27분    조회:1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해볕을 쪼이다가 기도가 막히고 질식하여 혼수상태에 빠진 어린이를 병원으로 보내 성공적으로 위험에서 탈출시켰다.”

일전, 한 절강대학 학생이 어린이를 병원에 이송시킨 이야기가 학생포럼에 등장하여 화제를 끌었다. 용감하게 나선 이 학생의 이름은 주해도인데 절강대학 구시학원 람전캠퍼스의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11월 15일 오후, 그는 교수청사 근처의 잔디밭에서 해볕을 쪼이면서 오후의 수업시간을 기다렸다. 이 때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온 떠들썩한 소리가 그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네댓살 된 어린이였는데 음식을 먹다가 사레에 걸려 안색이 안 좋고 상황이 비교적 위급했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의 녀동생과 엄마, 할머니가 모두 옆에 있었다. 긴급정황이 발생한 후 할머니가 하임릭응급처치로 어린이가 이물질을 뱉어내게 하려고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 때 옆에 있던 남학생과 교정에서 잡초를 뽑던 후방근무일군도 다가가 도움을 주었다. 남학생은 어린이를 거꾸로 세워 이물질을 뱉어내게 했지만 실패했다. 일군은 다급해하는 엄마에게 120에 전화를 걸도록 하고 옆에서 그녀들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잔디 주위의 도로정황은 구급차가 주행조건에 부합되지 않다보니 자칫하면 구급시간이 길어질 수 있었다. 어린이가 질식하여 얼굴이 하얘진 것을 본 주해도는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 “전동자전거가 있으니 제가 아이를 학교병원에 데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비록 수업종이 이미 울렸지만 주해도는 응급상황에서 제때에 나서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병원으로 질주했다. 어린이는 학교병원 입구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에게 맡겨졌다. 그는 “당시 수업해야 할 생각은 못하고 어린이가 빨리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였다.”고 했다.

경비원이 어린이를 응급실로 데려가는 것을 본 주해도도 안심되였다. 그는 얼른 차를 돌려 제자리에서 기다리던 녀동생과 할머니에게 안부를 전하고 그곳에서 엄마로부터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났다. 말도 몇마디 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기다렸다. 이 때 어린이의 녀동생이 그에게 작은 귤을 하나 선물했다.

여기에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날 저녁 주해도가 침실에 돌아온 후 귤을 꺼내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전동차에 두고온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 계속 넣고 다닌 것이였다. 주해도는 “이 귤은 너무 소중하여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처음으로 사소한 도움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후 선생님도 주해도의 훈훈한 사연을 알게 되여 그에게 추가로 출석체크를 해줬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응급구조를 배워야 하는바 응급구조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응급구조지식을 언급했을 때 주해도는 “우리는 모두 체계적으로 배웠고 학교에서도 관련 학습을 조직하기 때문에 모두들 맞춤성 있게 제때에 정확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해도는 앞으로 보다 많은 공익서비스에 가입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길을 지나가던 남학생과 잡초를 뽑던 일군과 어린이를 병원에 데려다준 주해도까지 절강대학의 학생들과 일군들은 제때에 반응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면서 한번의 따뜻한 릴레이를 완성함으로써 선의와 사랑이 구시캠퍼스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인민넷 조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99
  • 11월 27일, 문화관광부 공식사이트는 <2023년-2025년 국가급 무형문화재 생산성 보호시범기지 추천명단에 관한 공시>를 발표했는데 각지 추천과 자료심사, 전문가 평심 등 사업절차를 거쳐 문화관광부는 2023년-2025년 국가급 무형문화재 생산성 보호시범기지 추천명단을 확정하여 공시했다. 총 100개 기업이 입선되...
  • 2023-11-30
  • 자료사진겨울은 호흡기질환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 현재 여러가지 호흡기질환 혼합감염으로 인해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호흡기질환이 그렇게 무서울가? 우리는 어떻게 호흡기질환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할가?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가? 호흡기질환은 병원체가 인체의 비강, 인후, 경기관, 기관...
  • 2023-11-30
  •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춥고 땀이 적게 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목욕빈도를 줄인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한달에 한번씩 목욕하기도 한다. 반면에 일부 사람들은 목욕을 즐기다보니 거의 매일 목욕하는데 목욕시간이 30분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철 목욕 '4가지 최적의 시간' 명심해야 겨울철 목욕 '최적의 시간': 5~...
  • 2023-11-30
  • 따푸차이허에서 연통산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11월 30일 개통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길이가 191.374키로메터, 돈화시 따푸차이허진 송강하촌에서 시작되여 룡포고속도로 종점과 련결된다. 로선은 동서 방향으로 ...
  • 2023-11-29
  • 일전 길림연변변경관리지대 반석변경파출소는 감시카메라를 통해 동북범과 표범이 선후로 동일 지점에 출몰하는 것을 발견했다. 영상을 보면 11월 20일 저녁 반석진 변강마을 도로에 몸길이가 약 2메터 되여보이는 동북범이 나타났는데 동북범은 느릿느릿 걸으며 좌우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7일 후 동일 지점에서 역시 ...
  • 2023-11-29
  • 길림성당위선전부, 길림성문명판공실 등 6개 부문에서 인쇄발부한 "제9회 전국 도덕모범을 추천할 데 관한 통지" 관련 요구에 따라 층층의 추천, 관련부문의 심사, 조직위원회의 연구 등 절차를&nbs...
  • 2023-11-29
  • 왜 남자아이, 녀자아이들은 사춘기가 지난 후 성장발육속도가 점차 느려지는가? 왜 어떤 아이들은 심지어 발육이 멈추는가? 미국 일리노이대학 시카고분교 알렉산더 싱글턴이 이끄는 새로운 연구는 초파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잠재적인 유발요인이 인간의 성장과 발육을 리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 2023-11-29
  • 일전에 교육부는 지역 여건에 따라 학생들의 낮잠 조건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여러 지역의 소학교가 교내 낮잠 모드를 가동했다. 학교 점심시간에 ‘누워자기 자유’를 실현하려면 학교의 기존 공간에 대한 특정 요구사항이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누워 잘 수 있도록 신형 수업의자를 사용하기 시...
  • 2023-11-29
  • 11월 22일 아침 7시 34분경, 안도현 명월진 명월원 부근에서 한 로인이 심정지가 되였는데 출근길에 오른 안도현인민병원 간호사 기염이 이를 목격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상황을 살피고 바로&nb...
  • 2023-1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