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시 팔면통진 성남위에 살고 있는 박송근(73세), 리봉옥(70세) 부부를 아는 사람들은 "그들 부부는 참 베푸는 것을 락으로 생각하지"라는 한결같은 칭찬을 하고 있다.
박송근, 리봉옥부부.
박송근씨는 천식이 심해 일년내내 약을 달고 병원을 찾는 형편이지만 천성이 부지런하고 생활을 열애하는 그는 이웃, 친구, 동창들과 잘 어울리며 특히 생활난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그의 집 근처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60세되는 외톨이 형제가 살고 있다.
박송근부부는 그들을 친인처럼 대하며 그들의 일상생활를 보살펴 주었다.
된장, 고추장, 장아찌, 김치 등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또 맛나는 음식을 하면 한그릇 담아 가져다 주었다. 또한 며칠이 지나 보이지 않으면 혹시 사고라도 났나하고 걱정되여 그들의 집에 찾아도 간다. 병이 나면 약을 구해주고 병원에 데려다 주며 목욕탕도 함께 가준다. 평소에는 청소며 집안살림도 도와준다.
올해 7월말에 동창모임을 가졌는데 박송근, 리봉옥 부부는 부분적 동창들의 주식을 전문 책임지고 동창모임의 원만히 진행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뒤바라지 하였다.
모임이 끝난후에도 도움을 필요한 동창들을 위해 여러모로 도왔고 평소에 동창이 아프다하면 먼길도 마다하고 직접찾아가 문병을 했다.
이렇게 나눔을 락으로 삼으며 만년생활을 뜻깊게 살아가는 이 부부를 두고 팔면통진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릉시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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