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은 국경도시 흑하, 중로 무역 견인차 역할 톡톡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8일 14시38분    조회:37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씨야 고객이 흑하시의 한 택배보관소에서 택배를 찾고 있다.

흑룡강성 흑하시의 택배보관소에서는 택배를 찾으러 온 ‘외국인'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들 중 몇몇은 흑하 거주민이 아닌 국경을 넘어 택배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다.

겨울에 들어선 흑룡강에는 얼음덩어리가 강을 따라 움직이고 중국과 로씨야를 오가는 려행객을 태운 수륙양용선이 그사이를 오간다. 이번이 첫 중국 방문이라는 한 로씨야 승객은 “이곳의 문화를 구경하는 것 외에도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제품도 찾으려 한다.”면서 “중국은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흑하시는 로씨야 블라고베셴스크와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지난 9월 중국ㅡ로씨야간 무비자 단체관광이 재개된 후 배를 타고 량국을 오가는 려행은 인기 있는 여가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얼마전 진행된 ‘11.11' 쇼핑축제 등 프로모션 행사로 중국 온라인 쇼핑에 관심 갖는 로씨야인이 더 많아졌다. 흑하에서 4년째 류학 중인 로씨야 류학생 빅토르는 중국 택배보관소에 자주 나타난다. 그는 “가격이 저렴해서 가까운 외국인 친구들에게 중국 온라인 쇼핑을 리용해 물건을 구매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국경 도시 흑하에서 ‘글로벌 쇼핑'의 즐거움도 누리고 있다. 대흑하도국제상무성에서는 다양한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맥주, 과자, 이색 공예품 등 각종 수입품이 즐비하고 사람들은 카트를 끌고 다니며 물건을 사들인다. 북적이는 인파와 포장과 배송에 분주한 점원들의 모습은 흑하지역 국제 전자상거래 무역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2019년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흑하구역이 설립된 후 국제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신흥 업종이 순조롭게 발전하며 흑하의 대외 개방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흑하구역 대외무역협력중심 주임 전여성은 “국제상무성에서 각국의 수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서 “흑하자유무역구는 국내외에 설치된 국제 전자상거래 해외 창고, 국경 창고 등을 활용해 배송 시간을 크게 줄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국제 운송 효률을 효과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흑하해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ㅡ3분기 흑하통상구에서 실제로 감독관리한 화물 운송량은 동기 대비 46.2% 늘어 1,341.4만톤에 이르렀다.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흑하구역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흑하가 가진 지리적 우세, 통로, 정책 우위를 발휘해 대외 경제, 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개방을 다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대상 수상자 문예연 학생과 지도교원 조홍매. 10월 15일 오전,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9주년을 기념하여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길림천우그룹, 연변미래문화발전유한회사, 석희만예술기금회가 후원한 제1회 ‘나와 조선어’ 중소학생 작문공모 시상식이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
  • 2023-10-18
  • 10월 14일, 동북 3 성 1 개 자치구 교통운수합작련석회의가 심양에서 개최되였다. 회의 기간, 3 성 1 구 교통운수청 청장들은 〈동북 3 성 1 개 자치구 교통운수 고품질발전 행동 공동추진 창의〉 에 공동 서명하면서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의 선봉장이 되였다. 동북 해륙대통로의 공동건설을 협동 추동한다. 국경과 성간의 ...
  • 2023-10-18
  • 10월 11일, 최고인민법원에서 10개의 사법 써비스 새시대 동북전면진흥 전형 사례를 발표했는데 지역은 흑룡강, 길림, 료녕, 내몽골 4개 성(구)을 포함했다. 길림성 법원이 법에 따라 심리한 5건의 사례가 그중에 선정되였는 바 성내 각급 인민법원이 인민을 위한 사법, 공정한 사법, 능동적인 사법을 견지하고 동북의 전면...
  • 2023-10-18
  •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2023년 겨울철 항공시즌이 2023년 10월 29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집행된다. 올해 겨울철 항공시즌에 연길공항은 처음으로 연길-석가장 왕복항선을 개통했다. 이 로선은 중국련합항공회사가 운항하며 운항 기간은 1일 1회,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석가장-연길 항공편 번호는 KN2305이며...
  • 2023-10-18
  • 10월 17일, 제3회‘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 기간 중국중차주식유한회사 산하의 중차장춘궤도버스주식유한회사는 세르비아 건설 교통 및 인프라부와 정식으로 세르비아 고속동력렬차(电力动车组) 차량 구매 비지니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국의 고급 궤도 교통장비 대외진출의 중대한 돌파이다.   이번에 수출하기로 한...
  • 2023-10-17
  • 근년래 연길시 하남가두에서는 ‘문명 식탁’이라는 새로운 풍조를 적극 제창하고 량식 절약, 음식 랑비 반대 등 선전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주민들이 ‘근검 절약, 랑비 반대’를 자각과 습관으로 바꾸도록 인도함으로써 ‘혀끝의 문명’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고 있다. 돼지고기조림, 당면볶음...
  • 2023-10-17
  • 16일 오후, 길림성신소재장인학원(吉林省新材料工匠学院) 현판식 및 제1기 양성반 개강식이 중국과학원 장춘응용화학연구소에서 열렸다. 길림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길림성총공회 주석인 범예평이 현판식에 참석했다. 최근 년간 길림성총공회는 전반 국면을 위해 봉사하고 종업원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여...
  • 2023-10-17
  • 여름의 번잡함과 작별을 고한 매하구, 이 젊고 활력으로 차넘치는 도시는 마치도 우리 앞에 다가온 가을처럼 갑자기 조용하고 중후해지기 시작했다. 인민공원, 휘발하변에서 삼삼오오의 사람들이 미소를 지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단풍 하나하나를 렌즈에 담고 있다.    추억과 열정이 가득한 지북촌, 동화세계를 방불...
  • 2023-10-17
  • 올해는 ‘일대일로’ 구상이 제기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최근,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중대한 실천》 백서를 발표했다. 10년 동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중국 구상에서 국제 실천으로 나아가면서 인류가 공동으로 현대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인류...
  • 2023-10-17
  • 새 라운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이 이미 수일째 지속되였다. 유엔은 가자의 인도주의정세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팔레스트나와 이스라엘 충돌이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근본 원인은 팔레스티나의 독립건국의 념원이 계속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데 있으며 팔레스티나인이 력사적으로 받은 불공정...
  • 202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