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정음 이야기대회, 첫 온라인 생중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8일 19시22분    조회:36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북경정음이라 략함) 제10회 이야기대회가 11월 25일 묘묘음악교실에서 개최되였다. 올해로 10회째인 이야기대회는 학생들의 우리말 습득능력 제고와 지도교사들의 수업성과를 검증하는 북경정음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사회를 보고있는 기초2반 담임교사 지월선

이번 이야기대회는 동시조, 초급조, 중급조, 고급조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교사 및 심사위원까지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개교 이래 최초로 정음 위챗 영상계정(视频号)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되였다. 학부모들이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정음 공식계정을 팔로잉해서 비대면으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현장질서 유지에도 유리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

정신철 교장은 축사에서 이야기대회는 정음의 간판 행사이며 매번 개최할 때마다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이야기대회를 위해 다망한 업무를 제쳐놓고 흔쾌히 휴일을 반납하면서 찾아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들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어과 신천 학과장, 중앙방송총국 아시아아프리카쎈터 조선어부 림봉해 주임, 《민족단결》 잡지사 한동준기자, 중앙민족대학 조문학과 김현철박사, 중앙방송총국 조선어부 김정익기자 등 5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1등상 수상자들과 림봉해 주임

한시간 남짓한 치렬한 경합을 거쳐 동시조의 강지희, 초급조의 마자함, 중급조의 량이안, 고급조의 정유빈 등 4명의 학생들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조의 강지희는 기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류창한 발음으로 시랑송했고 초급조의 마자함과 중급조의 량이안은 안정적인 발음과 다양한 제스처로 높은 점수를 따냈다. 특히 고급조의 정유빈은 굵직굵직한 대회에 자주 참가한 베테랑답게 발음, 톤, 제스처를 완벽하게 소화해 무려 세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점 평가를 받았다.

2등상 수상자들과 한동준기자

동시조의 장유유, 초급조의 김지원, 김하영, 중급조의 안현서, 강림희, 고급조의 배연서, 김린, 임하준 등 학생들이 2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3등은 동시조의 권지용 등 3명, 초급조의 이진우 등 3명, 중급조의 이예주 등 3명, 고급조의 안나 등 3명의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3등상 수상자들과 김현철박사

우수상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 회화반의 왕정현 학생을 비롯해 동시조의 장찬성 등 7명, 초급조의 최성혁, 중급조의 황립 그리고 고급조의 김효진 등 6명이 받았으며 우수지도교사상은 김려매, 김소옥, 김명옥 등 3명이 선정되였다.

우수상 수상자들과 김정익기자

시상식에 이어 심사위원 대표인 신천 학과장은 대학교에서 우리말을 가르치고 있지만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의 우리말 실력은 대학생들과 견주어도 될만큼 실력이 월등하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우리말 실력을 높이 치하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능력 제고는 교사들의 인내성 있는 꼼꼼한 지도와 학부모들의 노력,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정음우리말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지도교사상 수상

심사위원장 신천 학과장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지난 개교 10주년 행사에서 공용 포토북을 개통해 현장 사진을 공유한데 이어 이번 이야기대회의 온라인 생중계에 도전했는데 그야말로 획기적인 시도였다.

성적 발표를 하고 있는 김려매 부교장

이야기대회 현장 일각

/글 사진: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며 오랜 시련을 겪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전사이며 걸출한 무산계급 혁명가이고 정치가이며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이며 중국공산당 제17기, 제18기, 제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임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동지의 유체를 11월 2일 북경에서 화장한다. 리극강동지의 유체는 10월 27일 전용...
  • 2023-10-31
  • 10월 29일 13시 40분, 장룡항공사의 GJ8819 항공편이 통화공항에 착륙, 이는 통화-연태-항주 항로가 정식 개통되였음을 표징하며 이로써 통화공항은 성공적으로 항주행 항로를 회복하고 새롭게 연태항로를 개척했다. 첫 취항식에서 통화공항은 민항부문의 최고 례의인 “수문”으로 먼길을 날아온 려객기를 영접했다. 항주는...
  • 2023-10-31
  • 지금 백성들의 생활 형편은 전례 없는 제고를 가져와 복된 생활을 누리고 있다. 문화생활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 집집마다 큼직한 채색텔레비가 있고 사람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집안에서 세계를 내다보고 손바닥에서 세상과 련계하며 현대화의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한날한시에 이룩된 것이 아니다....
  • 2023-10-30
  • 10월 28일, 생태환경부는 중국 생태문명포럼 제남 년례회의에서 제7진 생태문명건설시범구와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 실천혁신기지 명단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104곳이 제7진 생태문명건설 시범구로 명명된 가운데 길림성의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와 백산시 정우현이 제7진 생태문명건설 시범구 명단에 이름을 올렸...
  • 2023-10-30
  •   10월 27일, 화웨이회사 장춘융합창신창고가동식이 펼쳐진 가운데 신창고의 정식 가동은 올해 11.11쇼핑절을 더욱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0월 31일 오후 8시, 화웨이는 곧 다가오는 ‘11.11' 대판촉활동을 펼치게 되며 장춘우정은 24시간 작업을 보장해 운송차량 번호 암호화 등 조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빠른 시간...
  • 2023-10-30
  • 그중 중앙 관리 간부 54명 립안 [북경 10월 29일발 신화통신]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는 29일,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규률검사감찰기관의 감독검사, 심사조사 상황을 공개 통보했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규률검사감찰기관은 도합 47만건을 립안했는데 그중 립안한 중앙 관리 간부가 54명이다. ...
  • 2023-10-30
  • 꾸바 아바나대학 국제경제연구썬터의 루이스 페르난데스 연구원은 최근 아바나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자국의 리익을 꾀하기 위해 딸라를 정치적 무기로 삼아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는 수십년 동안 미국 경제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데 몰두해 왔다. 그는 “2022년 3월 미국...
  • 2023-10-30
  • 뇌졸중은 ‘중풍’이라고도 하는데 급성 뇌혈관 질병의 일종으로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이 높으며 장애률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합리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금연 금주, 마음평형 등 네가지 ‘건강의 초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동시에 뇌졸중의...
  • 2023-10-30
  •   된장, 김치, 막걸리 등 우리 민족의 전통 발효식품 문화 전승을 취지로 한 제1회 대련 발효식품 문화축제 행사가 지난 10월 29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 <고향정원(사장 김명옥)> 의 주관, 대련시금보신구문화추진회 아리랑예술단의 협조로 개최되였다. 대련시 여러분야의 기업인들, 아리랑예술단 성원과...
  • 2023-10-30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3년도 조선어문신조어 번역전문가심사회의 개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3년도 조선어문신조어 번역전문가심사회의가 10월 28일 북경을 주회장으로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소집, 총 190개 신조어 조선어 번역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회의는 최근 일년간의 전국 당대회와 전국 량회 문건과 문화전승발전...
  • 2023-10-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