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연변변경관리지대 반석변경파출소는 감시카메라를 통해 동북범과 표범이 선후로 동일 지점에 출몰하는 것을 발견했다.
영상을 보면 11월 20일 저녁 반석진 변강마을 도로에 몸길이가 약 2메터 되여보이는 동북범이 나타났는데 동북범은 느릿느릿 걸으며 좌우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7일 후 동일 지점에서 역시 몸집이 큰 동북표범이 나타났다. 표범 역시 유유히 걸으면서 먹이를 찾고있었다.
동불보호부문 사업일군은 "동북범과 표범은 모두 령역의식이 강하기에 이들을 동일 지점에서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라고 하면서 이런 현상은 생태환경이 부단히 개선됨에 따라 야생동물들도 더 편한 서식환경과 생존공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파출소에서는 순라를 강화하고 동북범과 표범이 출몰했던 지역에 경고패말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촌민들에게 야간에 문단속을 잘하고 야생 동북범이나 표범의 종적을 발견할 경우 즉각 관련부문에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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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넷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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