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유할머니’, 너무나 따뜻한 존재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30일 10시30분    조회:3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번 통학날이 되면 절강 녕파 동전호진 실험유치원과 고전소학교의 교문 앞에는 픽업 카드를 들고 하학하는 어린이들을 마중하는 빨강 조끼 옷차림의 할머니 몇 명이 나타나군 한다. 4년 남짓한 시간동안 할머니들은 600여명 어린이들의 통학을 도왔다. 어린이들은 그들을 ‘공유할머니’라 부른다. 

우연히 이웃집 어린이 마중, 더 많은 사람들 선행에 동참

올해 62세인 원패군은 가장 일찍 어린이 통학을 도운 ‘공유할머니’이다. 원할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4년동안 견지해왔다. 몇년전 원할머니는 하학하는 외손자를 데리러 유치원으로 갔다가 이웃집 어린이가 학부모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다. 알고보니 그의 어머니는 매일 저녁 일여덟시까지 업무를 봐야 했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외출이 잦아 아이를 돌볼 기타 친지들이 없었다. 원할머니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후 그의 통학을 돕기 시작했다.

소학교에 입학한 후 두집 어린이는 마침 같은 학교에 입학했다. 원할머니는 외손자와 이웃집 어린이를 동시에 집으로 데려오군 했다. 비오는 날이면 우산과 장화도 준비해줬다. 집으로 데려온 후 두 어린이에게 음식을 차려주고 그들의 숙제완성을 감독했다.

원할머니의 선행은 점차 지역사회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은 선행에 동참하려 했다.

원할머니의 료해에 의하면 지역사회에는 1,200여가구의 맞벌이가정이 있다. 그중 4분의 1 이상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어린이의 통학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렇게 2019년 9월 ‘공유할머니’ 자원봉사단체가 성립되였던 것이다.

한명에서 260여명... 여러 가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공유할머니'

‘공유할머니’회원은 애초에 5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할머니들이 가입하게 되면서 회원 규모는 지금의 58명으로 늘었고 2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았다. 할머니들의 년령은 63세에서 72세 사이이다. 그들은 어린이를 동반해줄 의향이 있고 동반 경험도 있다. 매번 통학날이면 ‘공유할머니’들은 교대로 어린이를 마중했다.

할머니들은 먼저 어린이들을 지역사회의 녀성과 어린이집으로 데려와 마지막 어린이의 학부모가 올 때까지 숙제를 하고 놀이를 하는 이들 곁을 지켜줬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들도 큰 성취감을 느꼈다. 4년래 할머니들은 600여명 어린이들의 통학을 도왔다. 이에 많은 학부모들은 아주 감격해했다.

“저와 남편이 모두 출근해야 하기에 집에는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공유할머니’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유할머니’들은 또 지역사회의 모순조해, 문화건설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공유할머니’에서 전 지역사회의 ‘공유할머니’로 된 셈이다. 마음씨 착하고 사랑이 넘친 할머니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일전, 연길시민정국에서는 추석과 국경절을 맞으면서 사회각계 지원자들과 애심인사들을 조직해 연길시 의란진 대암촌에 찾아가 촌민들을 따뜻이 위문하였다. 대암촌에 간 의무일군들은 촌민들의 병을 봐주고 일상약품 8,000여원어치를 촌민들에게 선물했으며 리발사들은 30여명 촌민들의 리발을 해주었으며 가치가 2,000여...
  • 2023-09-28
  • 9월 26일 오후,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이 주최하고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가 주관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4돐 경축 ‘연길시 제2회 국경절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선보였다. 음악회는 민족관현악 합주 <북경의 희소식 변강에 전하네> 의 흥겨운 리듬과 함께 서막을 열었다. 남성독...
  • 2023-09-28
  •   연길국제공항녀자축구팀 로고. 당중앙에서 심의 통과한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中国足球改革发展总体方案)(이하 방안)과 국가체육국, 교육부, 중국축구협회에서 공동 발부한 <중국녀자축구개혁발전방안>(2022-2035)(中国女子足球改革发展方案)에서 제기한 정신에 따라 연변에서도 녀자프로축구팀을 설...
  • 2023-09-28
  • 27일,‘길림 본보기’ 락욱동, 주곤훈, 예봉, 장질소 동지 선진사적보고회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무중심에서 있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홍수방지, 대처, 재해구조 과정에 장렬하게 희생된 락욱동, 주곤훈, 예봉, 장질소 동지에게 숭고한 경의와 깊은 애도를 표하...
  • 2023-09-28
  • 9월 27일 오후 3시, 연길시제13중학교와 연변룡정축구구락부의 교정축구건설 합작계약 체결식이 연길시제13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계약 체결의식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총경리 리광혁과 연길시제13중학교 당지부서기이며 교장인 리용학이 쌍방을 대표하여 경과보고와 환영사를 하고 연변룡정축구구락부유한회...
  • 2023-09-27
  •   제2회 ‘가장 연변다운 곳 찾기’선정 활동 시상식 한장면  9월26일 제2회‘가장 연변다운 곳 찾기’왕훙 탐방지 시상식이 연길공룡왕국 금두예술극장에서 거행됐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속을 감상하고 음식을 맛보며 가무를 관람...
  • 2023-09-27
  • 2023년 제2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 발표식 및 전국도덕모범과 신변의 좋은 사람 현장교류활동이 9월 22일 안휘성 저주시에서 개최, 총 154명(조)이 영예를 받았는데 그중 길림성의 10명이 “중국 좋은 사람 명단”에 올랐다. 그들로는 다음과 같다. 남을 돕는 것을 락으로 삼는 왕철영, 그는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참 ...
  • 2023-09-27
  • 일전 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한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동화—홍기차 운전•채색 가을 길림 관광’주제 행사가 원만히 막을 내렸다. 6일 동안, 북경,상해, 절강, 복건, 사천, 호남, 산동, 산서, 강소, 광동, 하남, 흑룡강,내몽골, 안휘 등 국내 주요 려행지의 자가운전관광협회, 려행업자와 보도 매체기자 등 60여명은 홍기...
  • 2023-09-27
  • 연길시민속퉁소협회 부회장, 연길시문화관 퉁소대 대장 조동수의 이야기 매주 월,수,금 3일 동안은 연길시문화관 퉁소대 대원들의 민속퉁소연습일이다. 날이 갈수록 사라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악기인 민속퉁소음악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30여명의 퉁소대 대원들이 매주 세번씩 이곳에 모여 서로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이들...
  • 2023-09-27
  • 경준해, 전성 생태환경보호대회에서 강조 습근평 생태문명사상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중국”선행구 건설하며 고품질 생태환경으로 고품질 발전 지속 가능 진흥을 지원해야 호옥정 사회 습근평 총서기의 송원 챠간호 시찰 5주년을 즈음하여 전성 생태환경보호대회가 9월 26일, 송원에서 소집되였다.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회...
  • 2023-09-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