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유할머니’, 너무나 따뜻한 존재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30일 10시30분    조회:34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번 통학날이 되면 절강 녕파 동전호진 실험유치원과 고전소학교의 교문 앞에는 픽업 카드를 들고 하학하는 어린이들을 마중하는 빨강 조끼 옷차림의 할머니 몇 명이 나타나군 한다. 4년 남짓한 시간동안 할머니들은 600여명 어린이들의 통학을 도왔다. 어린이들은 그들을 ‘공유할머니’라 부른다. 

우연히 이웃집 어린이 마중, 더 많은 사람들 선행에 동참

올해 62세인 원패군은 가장 일찍 어린이 통학을 도운 ‘공유할머니’이다. 원할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4년동안 견지해왔다. 몇년전 원할머니는 하학하는 외손자를 데리러 유치원으로 갔다가 이웃집 어린이가 학부모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다. 알고보니 그의 어머니는 매일 저녁 일여덟시까지 업무를 봐야 했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외출이 잦아 아이를 돌볼 기타 친지들이 없었다. 원할머니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후 그의 통학을 돕기 시작했다.

소학교에 입학한 후 두집 어린이는 마침 같은 학교에 입학했다. 원할머니는 외손자와 이웃집 어린이를 동시에 집으로 데려오군 했다. 비오는 날이면 우산과 장화도 준비해줬다. 집으로 데려온 후 두 어린이에게 음식을 차려주고 그들의 숙제완성을 감독했다.

원할머니의 선행은 점차 지역사회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은 선행에 동참하려 했다.

원할머니의 료해에 의하면 지역사회에는 1,200여가구의 맞벌이가정이 있다. 그중 4분의 1 이상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어린이의 통학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렇게 2019년 9월 ‘공유할머니’ 자원봉사단체가 성립되였던 것이다.

한명에서 260여명... 여러 가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공유할머니'

‘공유할머니’회원은 애초에 5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할머니들이 가입하게 되면서 회원 규모는 지금의 58명으로 늘었고 2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았다. 할머니들의 년령은 63세에서 72세 사이이다. 그들은 어린이를 동반해줄 의향이 있고 동반 경험도 있다. 매번 통학날이면 ‘공유할머니’들은 교대로 어린이를 마중했다.

할머니들은 먼저 어린이들을 지역사회의 녀성과 어린이집으로 데려와 마지막 어린이의 학부모가 올 때까지 숙제를 하고 놀이를 하는 이들 곁을 지켜줬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들도 큰 성취감을 느꼈다. 4년래 할머니들은 600여명 어린이들의 통학을 도왔다. 이에 많은 학부모들은 아주 감격해했다.

“저와 남편이 모두 출근해야 하기에 집에는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공유할머니’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유할머니’들은 또 지역사회의 모순조해, 문화건설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공유할머니’에서 전 지역사회의 ‘공유할머니’로 된 셈이다. 마음씨 착하고 사랑이 넘친 할머니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8
  • 동풍현 태양에네르기농업과학기술시범산업단지에서는 태양에네르기 시설하우스를 담체로 청결에네르기 리용과 현대농업과학기술전시, 농업창객 (农业创客) 등 1,2,3 산업이 련합하여 협동발전하는 신형농업산업종합체를 건설하였다. 길림성에서 ‘곡식줄거리를 고기로 변화시키는' (秸秆变肉) 천만마리 고기소건설...
  • 2022-10-11
  • 3개월 련속 200만대 이상 판매 8일 공안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22년 9월말까지 전국 기동차 보유량은 4억 1,200만대, 그중 자동차 보유량은 3억 1,500만대로 3분기 자동차 보유량 월평균 신규 증가량이 상반기보다 뚜렷이 높았으며 련속 3개월 신규 증가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 2022년 전 3분기, 전국의 신규등록...
  • 2022-10-10
  • 일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연변허흑압식품유한회사와 연길정다연헬스클롭 등 회원기업 탐방활동을 조직했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에서 방문단 일행은 회사의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되였는데 15년의 분발로 지금은 오리가공식품을 규모화적으로 ...
  • 2022-10-08
  • — 연변 의약산업의 고품질발전 전력 추진을 둘러 본다 2016년, 돈화시는 국가의약도시로 명명되었고 성급 의약첨단기술특색산업단지로 선정되었다. 최근년간 연변은 천진카이라이잉(凯莱英), 북경사환, 길림자신, 길림아태 등을 유치한 기초에서 또 화룬삼구, 심천리부, 북경동화원, 국약그룹, 진싸이(金赛)약업 등 업계내...
  • 2022-10-07
  • ◇신기덕 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
  • 2022-10-07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