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일·한 외교부장 회담이 전한 메시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1일 10시39분    조회:34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30일, 〈3국 협력사무국 설립에 관한 중일한 3국 정부의 합의〉 체결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 ‘중일한 협력의 날’ 경축행사에서 2023년도 한자 ‘화합’ 서예공연이 있었다. /신화사

지난 주말 중·일·한 외교부장이 세차례의 량자 회담과 한차례의 3자 회담을 가졌다.

중일, 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랭각된 가운데 열린 이번 회담은 어떤 변화의 메시지를 방출하고 얼마나 많은 효과를 갖다주며 중·일·한 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추동할지를 결정하는 회담이였다.

이번 회담의 진실한 상황을 잘 파악해야만 중국 주변의 진실한 정세를 알 수 있다.

이번 회담은 세가지 메시지를 전했다고 볼 수 있다.

첫번째 메시지는 다자 회담으로 량자 회담을 추동해 3개국 협력의 전면 가동을 예고한 것이다.

올해 7월, 중·일·한 협력 국제포럼이 코로나 19사태 이후 최초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는 중·일·한 협력 재개의 분명한 신호로서 그 이후 3개국 외교 고위층은 거의 두달에 한번씩 만나 교류의 안정을 유지했다.

이런 교류에서 관계 개선과 협력 재개의 의지가 다져졌다.

또한 3자 회담에 앞서 중일, 중한, 일한이 각각 량자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중국과 일본은 원전 오염수 문제와 대만 문제, 반도 정세를 론의했고 중국과 한국은 산업망과 공급망 문제와 반도 정세를 론의했으며 일본과 한국은 위안부 문제와 반도 정세를 론의했다.

이번 량자 회담에서 중국과 일본은 협상과 대화를 통해 건설적인 방식으로 원전 오염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중·일·한은 3개국 정상회의를 한층 추진할 계획이다.

두번째 메시지는 일본과 한국이 전략적 견지에서 3자 협력 기제를 중시하게 된 것이다.

3자 협력 기제가 중·일·한 관계에 안정성을 주입하도록 확보하는 데서 일본과 한국이 이를 어떤 위치에 놓느냐가 중요하다.

일본은 취임한 지 갓 2개월이 되는 가미카와 요코 신임 외무장관을 한국에 보냈다. 방문에 앞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장관은 3자 협력 기제를 고려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국제사회가 력사의 전환점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일본은 3자 협력의 전략적 의미와 전반적인 국면을 론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바로 중·일·한 협력을 통해 동북아 뿐만이 아닌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려는 것이다.

중·일·한 인구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GDP는 세계 총량의 4분의 1을 초과하며 안보와 경제 문제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일·한 3개국의 협력은 일본과 한국이 당면한 절박한 문제 해결에 기회를 마련해주게 된다.

주변 안보환경이 중국, 일본보다 긴장한 한국도 동북아 역내 국가의 협상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중·일·한 협력 기제의 이번 순회 의장국이기도 하다. 2019년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순회 의장국을 넘겨받은 뒤 코로나 19사태와 중·일·한 량자 및 다자 관계의 변화로 3개국 협력이 4년간 정체 상태에 빠졌다. 이런 배경에서 올해 재개의 계기가 나타나자 한국은 유난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지역 협력 기제인 중·일·한 3개국 협력은 3개국의 공동리익과 역내의 공동수요에 부합된다.

세번째 메시지는 3개국 협력이 역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공동 의향이 있다 하더라도 동아시아지역에서의 미국의 두 중요한 동맹국인 한일 량국의 대 중국 성의는 이런 비전이 순조롭게 달성될 수 있을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문교류와 과학기술, 지속가능 발전, 공공보건, 경제무역, 안보 등 6가지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확인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분야들 중 절반은 미국이 일본과 한국을 끌어들여 중국에 대한 포위 태세를 형성하려는 분야들이라는 것이다.

한일은 지금 애초의 수동적인 협력에서 주동적으로 중국과의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칩 분야에서는 미국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최근 한달 동안 일본, 한국 및 관련 기술 회사들은 우회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일본은 이달 중일 수출규제 대화 기제를 구축했다. 그 핵심 목표는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미국 법무부는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이 미국 반도체 회사들을 도와 미국의 수출규제를 우회해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한국이 자국의 핵심 리익을 분명히 고려한다면 옳바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회담이 바로 좋은 사례이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9
  • 료해에 따르면 올해 장춘시동식물공원 야행 대상이 CCTV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면서 현재 이 대상은 CCTV 86판 ‘서유기’의 저작권 권한을 성공적으로 부여받게 되였다.따라서 장춘시동식물공원은 전국 최초로 CCTV가 정품 권한을 부여한 ‘서유기 꿈을 찾아, 밤에 즐기는 동물원' 몰입식 야간 활동을 선보인다.   이번 활동...
  • 2023-12-18
  • 중국 제40차 남극탐사 내륙팀이 북경시간 12월 16일 중산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29명의 대원들은 태산역, 곤륜역, 그로브산 지역으로 이동해 관련 과학고찰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내륙팀의 20명 팀원들은 태산역을 거쳐 남극 빙상의 최고점인 해발고도가 4,087메터 되는 곤륜역에 도착하여 빙천학, 천문학, 지질학, 지구...
  • 2023-12-18
  • 12월 16일, 길림성원사전문가련합회 설립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중국과학원 전임 부원장 리수심원사와 련합회 회장 류익춘원사가 공동으로 련합회를 위해 현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길림성원사전문가련합회는 우길홍, 리옥, 김녕일, 강회림, 진학사, 류익춘 등 량원 원사들의 발의로 설립되였으며 원사전문가들이 ...
  • 2023-12-18
  •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제교양 성과를 사업의 실제효과로 전환시키다 “당건설관리 클라우드 플래트홈이 운행된 후부터 정보의 힘을 많이 발휘시키고 대중들은 적게 뛰여다니게 했는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사업 효률이 대폭 제고되였습니다.” 일전,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에 들어섰을 때 사회구역당위 서기 리정은...
  • 2023-12-18
  • 길림성 생활필수품감시측정시스템의 감시측정수치에 따르면: (12월 5일—12월 11일) 량식 소매가격 소폭 하락: 입쌀 0.5% 하락, 밀가루는 전주와 같다. 식용유 소매가격 소폭 하락: 콩기름 0.1% 하락, 땅콩기름과 유채기름 각각 0.1% 상승, 혼합유 0.2% 하락했다. 육류 상품 소매가격의 등락 다양: 신선한 돼지고기 1.4% 하...
  • 2023-12-18
  • 빙설경제를 진흥시키고 장백 분설을 만긱하다 경준해 축사, 호옥정 주재, 주국현 참석 12월 15일, 제7회 길림빙설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이 장춘에서 거행됐다.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개막식을 주재했다. 성정협 주석 주국현이 참석했다. 경준해, 호옥정, ...
  • 2023-12-17
  • 12월 16일, 자유형 스키 공중기교 월드컵(중국 장춘경기장)이 장춘 련화산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선수들이 경기중 공중회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길림일보 (석뢰 찍음)
  • 2023-12-17
  • <사업단위 인사관리조례>, <전 성 사업단위 신입직원 공개초빙제도를 전면적으로 건립하고 가일층 보완할 데 관한 의견을 전달한 길림성인민정부 판공청의 통지>등 문건정신에 근거하여 길림성인력자원과사회보장청에서는 성 직속 관련 부문 (단위)과 손잡고 사회를 대상으로 사업일군들을 공개초빙하기로 결정...
  • 2023-12-17
  • 사상을 해방하고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며 해양으로의 강대, 개방 발전을 추진해 중국식 현대화의 광서의 장을 힘써 엮어나가야 14일 오전, 습근평 총서기는 남녕시 량경구 반룡사회구역을 시찰하면서 사회구역 여러 민족 군중들과 따뜻하게 교류했다. /신화사 14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는 래빈시 국가 현대농업 산업단지 황...
  • 2023-12-16
  • 일전 서란시융미디어쎈터에서 촬영한 작품 <나는 산 속에서 왔다>가 제10회 아세아미니영화(微电影)예술제 공모에 참여한 2800여편의 작품중에서 두각을 나타내 제10회 아세아미니영화예술제 다큐멘터리 영상류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세아미니영화예술제는 중국텔레비죤예술가협회와 중앙 뉴스 기록 영화 제작소(...
  • 2023-1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