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민속학자, 전문란 작가 유국경은 대설은 24절기중 21번째 절기이고 겨울철 3번째 절기라고 소개했다. 절기의미에서 ‘대설’은 일기예보에서 강설량을 기술한 ‘대설’과 필연적인 관련이 없는바 대설절기에는 날씨가 더 추워지고 강설 가능성이 대폭 증가하지만 눈의 량은 꼭 큰 것만은 아니다.
눈송이는 계속 북방지역을 먼저 찾는다. 지난 11월 동북지역은 이미 여러차례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의 강설량은 사상 최고치에 륙박했거나 돌파했으며 화북지역도 첫눈을 맞았지만 아직 강설량은 크지 않다.
유국경은 눈이 내려 사람들의 이동에는 많은 불편을 주었지만 은빛으로 뒤덮인 눈의 세계도 선사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눈 오는 날 눈밭에서 놀며 은백색의 설경을 감상하고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동심의 기쁨을 마음껏 발산한다.
눈은 겨울만의 랑만, 흩날리는 눈송이는 이 세상에 깨끗함과 순백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풍만함과 심원한 감성도 가져다준다.
대설절기에는 찬 공기가 자주 활동하며 한파의 침습이 심해지고 비와 눈의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밤이 깊으면 눈의 무게를 알 수 있는바 대나무가 꺾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많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큰 눈이 내리고 눈송이가 흩날리는 동화 속 세상을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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