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의 혈압이 급상승한 것이 글쎄 약물을 잘못 보관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 85세 팽할머니는 고혈압, 관상동맥심장병, 당뇨병 등 여러가지 만성질환이 있어 매일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는 것을 통해 병세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었다. 최근 같은 약을 복용했음에도 팽할머니는 어지러움과 두통을 느꼈다. 팽할머니가 집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본 결과 200/98mmHg까지 상승했으므로 4일 무한시 동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의사 황정은 진찰을 통해 팽할머니의 강압제는 알루미니움호일로 포장되여있으며 매번 약을 먹을 때마다 알루미니움호일판에서 벗겨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할머니는 약을 먹기 쉽게 하기 위해 자신이 먹는 약을 매번 복용하기 전에 미리 포장을 벗겨 작은 병에 넣었다. 팽할머니는 병속의 약을 다 먹었든 안 먹었든 시간이 나면 포장을 벗겨 작은 병에 넣고 섞어놓았다.
황정이 팽할머니가 가져온 약병을 열어보니 약병 속의 약이 일부 깨지고 심지어 녹은 것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약이 효력을 잃어 팽할머니의 혈압이 상승한 것이였다.
황정은 약은 정확하게 보관해야 하는바 약을 개봉한 후 해빛, 열, 공기, 온도, 습도, 미생물 등 요소의 영향을 받거나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약품의 유효기간을 축소시킬 수 있으며 편리함을 위해 약포장을 모두 벗겨놓으면 약의 효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외 정기적으로 약물의 유효기간을 검사해야 하는데 류통기한이 지난 약물을 복용하면 효력에 영향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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