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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도 갱년기 있어! 몸에 이런 신호 나타나면 주의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7일 13시51분    조회: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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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고 하면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녀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 남성도 마찬가지로 이 생리단계를 거치게 되고 생리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변화가 생기게 된다.

남성갱년기증후군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호르몬수치가 변화하여 발생하는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말한다. 테스토스테론 함량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데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남성호르몬으로 근육의 강도와 질을 유지하고 골밀도와 강도를 유지할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등 역할을 일으킨다. 테스토스테론 위주의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남성 갱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갱년기 발병률이 높은 년령은 보통 40세에서 55세 사이이며 개인 간에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다. 그리고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는 남성에게 신체적, 심리적 방면에서 일련의 나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생리학적으로 성기능 저하, 성욕 감퇴,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서적으로 갱년기 남성은 짜증, 분노, 불안과 같은 감정 변동을 느낄 수 있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점차 떨어질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도 떨어질 수 있다. 동시에 수면의 질도 영향을 받아 불면증, 다몽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남성들의 갱년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가?

첫째, 합리적인 식단을 유지하고 단백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며 고지방 및 고당류 식품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둘째, 산책, 조깅, 수영 등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 명상 및 호흡련습과 같은 심리조절기술을 배우는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지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가족, 친구와 소통하고 필요할 때 전문 심리의사와 상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남성은 갱년기로 인한 변화에 더 잘 대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남성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리학적 과정이며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조치를 리해하는 것이 남성에게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활방식과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남성은 이 단계를 더 잘 극복하고 심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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