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한 렬차가 란주-신강 철도 정하-알라산구 구간에 신축된 2선 정하역을 빠져나와 알라산구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드론사진） /신화사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루계로 1만 6,145편 운행된 가운데 발송한 화물은 174만9,000개 표준컨테이너로 루계 운송량은 2022년 전년을 초과했다. 운송량의 지속적인 대폭 성장은 우리 나라 대외 경제무역이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크게 부각시켰다.

란주-신강 철도 정하-알라산구 구간에 2선 정하역을 신축한 후로 수많은 중국-유럽 화물렬차들이 이곳을 거쳐가고 있다. 올해 국가철도그룹이 중국-유럽 화물렬차 통로 건설을 다그친 데 힘입어 란주-신강 철도 정하-알라산구 구간 2선 신축 공사가 최근 개통 운영된 것이다. 따라서 년간 운송량은 1,500만톤에서 6,000만톤으로 뛰여올랐다. 이와 동시에 통상구 운수를 강화하여 렬차 통관시간을 평균 40분씩 단축했다.

이밖에 중국-유럽 화물렬차 편성량이 확대되고 견인하는 수준이 꾸준히 높아졌다. 11월말까지 성도-뽈스까 로즈행, 서안-독일 뒤스부르그행 등 5갈래 중국-유럽 화물렬차 로선을 잇달아 개통했다.

국내외 승객들에게 더 좋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유럽 화물렬차 포털사이트는 올 9월에 개통 운행되여 원스톱식(一站式) 종합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 개통 2개월 사이 방문량은 연인수로 467만명에 달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유럽 25개 국가의 217개 도시를 이어주고 있다.

/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