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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서 활약하는 흑룡강 사람들 | 언제나 직원들과 함께 뛰는 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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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쿠밥솥 산동지역 총판과 삼구일품청도지역 총판을 담당하며 산동성 청도시에서 청도해운농상무유한회사를 경영하는 고향이 흑룡강성 해림인 안민수 (1975년생)사장은 맵짠 남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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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청도해림향우회를 6년이나 이끌면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였고 임기내에 청도조선족민속축제에 세번이나 참가하였으며 '해림컵' 청도조선족민속축제도 성황리에 펼쳐 주목 받았다.

한가지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 드는 사람

2009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는 쿠쿠밥솥 산동지역 총판으로 뛰고 있다.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사실 문외한이나 다름없지만 '밥솥'만은 례외이다. 그는 밥가마를 분해 해놓고 밤늦게까지 작동원리를 터득하였으며 어려운 수리는 직접 전문가 한테 찾아가 자문을 구하면서 단시일내에 '쿠쿠 밥솥' 전문가로 되였다.

"인젠 저는 쿠쿠밥솥 끓는 소리만 듣고도 밥솥의 상항을 알아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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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수는 고객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할수 있는 전문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쿠쿠전기 밥솥 전성시대를 열어갈수 있었다고 하면서 사장의 전문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삼구김치'로 새로운 기회를 잡다 

2016년의 어느 날, 그는 하남성 정주 출장길에 당지 한족들이 김치를 무척 좋아하는걸 발견하였다. 계산하여 보니 한박스에 40원하는 김치를 썰어서 팔 경우 130원이나 되였다.

"한족들이 김치를 좋아하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지요. 저는 이것이 기회다고 생각되여 주저없이 결단을 내렸습니다."

안민수는 인츰 청도삼구김치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새롭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시장확장에 총력을 기울였다.

퇴근 시간에 주문이 오면 이튿날 배달하던 관습을 깨고 직원들이 퇴근하였을 경우에는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하였다. 

안민수는 고아원, 유치원, 학교에 무상으로 김치를 보내주었고 대학교와 련통회사와 손잡고 그들의 플랫홈을 리용한 김치 판매 시대를 열었다. 

안민수의 손에서 삼구김치는 청도에서 또 다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고객층을 보면 70%가 조선족과 한국인이고 30%는 한족들입니다. 고객수는 해마다 20%이상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는 30% 늘어 날 전망입니다"

안민수가 컴퓨터에 입력된 고객들의 정황을 훑어보며 말했다.

사회봉사에 앞장서다 

안민수는 지난 몇해간 고향 해림의 1명의 곤난호 학생에게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으며 모교의 도서관 건설에 6만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2만원을 보내주었고 목단강조선족중학교에 1만원을 보내주었다.

2018년,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해림컵'으로 펼쳐지게 되였다. 당시에만하여도 2년에 한번씩 펼쳐지던 민속축제였다. 경제불황이라 경비해결이 쉽지않았다. 안민수는 선참으로 2만원을 협찬하였다.

"며칠사이에 20여만원이 모여졌습니다. 향우들이 일심동체로 모금하여 펼쳐진 민속절이였지만, 참으로 아쉬움도 많은 민속절이였습니다"

안민수는 2018년 청도조선족민속절을 돌이켜 보면서 말했다. 그만큼 아픔과 유감이 많았던 민속절이였다.

6년간 해림향우회를 이끌던 안민수가 해림향우회 회장직을 내려놓던 날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로 그의 과거와 미래에 무한한 축복을 보내주었다.

지역 사회에서 인정 받은 안민수는 다년래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집행부회장, 월드옥타청도지회 상임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사회적인 책무를 맡고 열심히 봉사하고 성실하게 달렸다.

지역사회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그는 통큰 협찬을 이어갔다. 그가 협찬한 '삼구김치'는 년말년시 행사의 '단골 례물' 로 자리 잡았다.

"저는 비록 사장이지만 저는 언제나 직원들과 함께 달립니다"

여름철 삼복더위속에서도 안민수는 날마다 직원들과 함께 배달 1선에서 달렸다면서 "직원 존중의 문화를 행동으로 실천했다"고 하였다. 

월드옥타 청도지회 제10대 회장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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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안민수(오른쪽)회장과 제9대 김무 전임 회장이 함께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11월 9일, 청도람해 호텔에서는 월드옥타청도지회 제10대 회장선거가 펼쳐졌다. 선거규정을 보면 피선거인은 반드시 선거공약을 내놓아야 하며 3명의 명예회장과 5명 이상 리사들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정장 차림의 리사 53명이 이날 출석, 이는 83명 리사중 반수이상으로서 선거가 유효했다. 출장중인 남룡해, 박광수, 박광석을 제외한 김혁, 최림, 장성혁, 김금란 등 명예회장들이 모두 선거현장을 찾아서 안민수를 응원하였다.

안민수는 거의 만장일치로 월드옥타청도지회제 10대 회장에 당선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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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회의 우세를 빌어 생산적인 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드옥타청도지회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안민수씨가 선거 당일 당차게 밝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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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회장으로 새로 당선된 안민수 회장이 월드옥타 청도지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월드옥타는 국가외교부산하 '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로 공식 등록된 글로벌 단체이며 국내에만 해도 27개 지회가 있다.

"안민수씨의 선거공약도 좋았지만 뚜렷한 목표의식과 수석부회장으로 2년간 있으면서 보여줬던 능력과 인품이 좋아서 한표 주었습니다."

이는 이날 행사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였던 한인사의 소감이다.

"수석부회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일들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로 되였습니다. 차기 회장단을 이끌고 참 잘할것 같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적극 밀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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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청도지회 제9대 회장인 김무가 후임 회장으로 당선된 안민수에게 뜨거운 축복을 보내주면서 한 말이다.

"협회와 회원이 잘사는 그런 단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안민수는 거창한 공약은 없다면서 옥타로 하여금 "생산적인 단체"로 되게 하는것이 꿈이라고 하였다.

안민수가 이끌어 갈 월드옥타 청도지회의 래일이 기대된다.

/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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