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기]은행나무 사랑 걸렸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14일 09시18분    조회:28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담고 있는 뜻은 조화, 사랑, 다손다복 그리고 모진 풍파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굳건히 자신을 지키며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금빛찬란한 열매를 맺어내는 강인함과 불굴의 신념이라 해야겠다. 가느다란 줄기 하나에 동그스름한 잎이 두쪽으로 달린 예쁘장하게 생긴 은행잎 때문이였을가? 나는 웬지 은행이란 단어를 접할 때면 꼭 아련하고 이쁘장한 숙녀를 보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은행나무를 바라 보느라면 또한 멋지고 근사한 키다리 신사와 데이트를 즐기는 느낌도 살짝 나서 마냥 신나는 기분이다. 숙녀와 신사의 사랑, 잎과 동자의 속삭임,푸름과 노랑의 조화, 가지가 휘여지게 빼곡히 열린 은행동자는 이미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데 잎은 아직도 한결같이 푸름이다가 늦가을이 되여서야 노랑옷으로 예쁘게 갈아 입는 은행나무, 그리고 초겨울에도 변함없이 찐 노랑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는 은행나무, 잎은 이미 모두 떨어져 나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채로 빼곡히 열린 동자들이 무르익어 사명을 다 할 때까지 끝까지 굳세게 지켜주는 은행나무...은행나무가 담고 있는 그 뜻을 이렇게 풀이를 하며 조용히 감미해 본다.

아마도 소학교 때였던 것 같다. 조선어문 교과서에서 처음으로 은행나무란 단어를 접하게 되였고 그냥 그림으로만 은행나무를 익혀 두었었다. 노오랗게 온통 눈부신 황금빛으로 진하게 물든 은행나무와 두툼하게 깔린 은행잎으로 황홀하게 빛나는 은행거리를 화면으로 구경한 것은 바로 한국뉴스에서였다. 시원하게 쭉 뻗은 도로 량켠에 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는 황금빛 은행나무와 황홀한 은행잎으로 깔려버린 융단길, 그리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여 얼굴마다에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해하던 행인들의 모습이 담긴 TV화면이 지금도 눈앞이 환하게 다가온다.

은행동자를 처음으로 직접 먹어보기는 일식료리집에서였다. 코스료리를 시키면 세트로 나오는 여러 음식과 함께 아주 작은 접시에 몇알씩만 구워 나오는 은행동자를 맛볼 수가 있었는데 녹진 하면서도 입안에 맴도는 독특한 그 향이 참 별 맛이였다. 한번 먹고 나면 여운이 가시지 않는, 자꾸만 그리워지는 그런 맛이였다. 그후 학부모가 서울에서 주었다면서 은행동자 한줌을 선물로 준적이 있었는데 귀한거라 나는 한알한알 정성스레 까서 은행밥으로 맛있게 해먹었던 기억도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다.

후날 연길에서 동창들과 함께 따끈따끈한 은행 돌솥밥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도 풋풋하다. 새노란 은행동자 서너알이 들어간 돌솥밥이 그땐 왜 그리도 신기하고 맛이 있었던지. 코끝을 현혹하는 청신한 향기, 혀끝에 맴돌던 그 감칠맛, 입안 가득 행복이 너울대던 은행밥의 매력에 지금 이 시각 또 한번 그 맛에, 그향에 살며시 취해본다.

내 생에 처음으로 직접 제 눈으로 은행나무를 만나보기는 작년 늦가을 상해 칠보옛거리(七宝老街)에서였다. 마침 딸애 집이 칠보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문만 나서면 유유히 골목을 거닐며 칠보전통옛거리 구경을 심심찮게 할 수 있었다. 칠보옛거리를 말할 것 같으면 상해에서 유명한 유람성지의 한곳으로서 우리나라 고대 북송시기에 형성되였으며 명조와 청조시기에 흥성을 이룬 천여년의 유구한 력사를 지닌 유서 깊은 전통 옛 거리이다.

바로 이 옛 거리에서 나는 행운스럽게도 이름만 들어도 내심 격동되고 좋아하던 그 은행나무를 직접 내 눈으로 보게 되였고 그로부터 은행나무와의 신나는 데이트는 끊일 줄을 몰랐고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은 무진장 날이 갈수록 깊어진 것 같다. 그날도 오후타임으로 칠보가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려던 중 느닷없이 땅에 떨어진 노오란 열매 몇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게 무슨 열매지? 어디서 떨어진 열매지하며 머리를 들고 하늘을 쳐다보던 중 아뿔싸, 이게 무슨 일이지!하늘을 찌르며 우뚝 선 큰 나무 한그루에 새노란 열매들이 자리다툼이라도 하듯이 촘촘히 빼곡이 그리고 보기 좋게, 도무지 끼여들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터질듯이, 탐스럽게 열려있지 않은가.

순간 머리를 스치며 저도 몰래 입밖으로 튀여 나온 단어가 바로 “와ㅡ은행이다, 은행나무다! ”였다. 기뻐서 퐁퐁 뛰던 나는 혹시 아닐지도 모르겠다 싶어 격동된 마음을 부여잡고 손에 주은 열매를 코끝으로 가져갔더니 이내 특유의 향이 느껴졌다. 옳지 그렇지 바로 그 은행동자였다. 흥분된 나는 관광객들이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 휴식하는 틈 사이사이에서 은행동자를 한줌이나 주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조금은 길쭉한 보기 좋은 타원형, 껍질이 조글조글한 건매실이랑 많이 닮은 모양, 새뽀얀 가루를 한층 껴입은 은행동자가 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귀여워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주은 은행동자만 들여다 보았다.

이틑날은 마침 주말이여서 딸애와 함께 쇼핑을 나갔다가 지름길을 택해 칠보사찰을 빠져나와 집으로 오게 되였는데 사찰안에서 또 아름드리 은행나무를 만나게 될 줄이야. 노르스름하고 흰가루 같은 것이 살짝 덮인 굵고 예쁜 은행들이 두툼히 쌓인 잎우에 많이도 떨어져 있었다. 삽시에 마음이 또 흥분상태로 달아올라 곱디고운 은행잎들을 주어서 요리조리 각도를 바꾸어가며 인증샷도 찍고 은행동자도 덥석덥석 줏고 사찰주위도 한바퀴 돌며 시찰을 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딸과 사위가 출근한 뒤 나는 편한 청바지차림에 가방 두개나 챙겨들고 은행 채집에 나섰다. 사찰이라 정원안은 더없이 아늑하고 조용하고 깨끗했다. 스님들이 경읽는 소리와 목탁 두드리는 소리만 간간히 들려올뿐. 사찰에서 자라는 은행이여서인지 왠지 더욱 깨끗하고 성스러워보여 마치 은행이 아니라 성스러운 과일이라도 얻은 듯이 경건한 마음까지 들었다. 거침없이 두어시간 열심히 주었더니 이내 가방 두개가 은행동자로 가득 찼다.

눈대중으로 봐도 몇십근은 되는 것 같았다. 아닌게 아니라 묵직했다. 량손에 한가방씩 들고 땀을 철철 흘리며 몇번이나 손을 바꿔들고 쉬여가면서 힘겹게 집으로 돌아왔다. 고무장갑을 끼고 두손으로 열심히 치대고 또 치대면서 미끌거리는 껍질들을 말끔히 벗겨내고 알맹이만 채에 넣어 흐르는 물에 수차례나 깨끗하게 씻고 또 씻어낸 다음 바깥 베란다에 널어 해볕에 바짝 말리웠다. 노란 은행동자가 백설같이 새하얀 은행알로 예쁘게 재탄생 했다. 백과(白果)라고도 불리움은 다 리유가 있었다.

은행동자를 작은 집게로 살짝 짚어서 입을 약간 열어 준 후 에어프라이기에 석박지를 깔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10분간 구워주면 조금 나긋나긋 하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내음이 푹 담겨진 청신하고 녹진하며 끝맛은 단맛과 고소함으로 입안에 오래오래 여운이 감도는 제철 은행 그 맛에 저도 몰래 흠뻑 빠져든다. 은행 굽기는 딸의 몫이였다. 매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우리가족은 은행 구이 파티에 늘 신났다. 노릇노릇 구워진 은행을 먹으며 모두들 맛있다며 감탄을 련발했다. 많이 먹으면 신체에 해롭기에 매일 적당한 량을 구워 가족이 모여 앉아 하루의 생활정보를 공유하고 지난 옛 이야기도 나누며 웃음꽃 이야기꽃을 활짝 피우는 더없이 값지고 소중한 가사모(가족사랑모임)가 되여버렸다.

주말이 되면 딸애의 절친들이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 그립다며 자주 놀러왔다. 그들도 처음 먹어보는 은행동자구이 맛에 칭찬을 련발했다. 하여 집으로 돌아갈 땐 여러가지 밑반찬에 은행동자 한주머니까지 담아 보냈다. 그뒤 딸애의 직장친구와 다른 딱친구들한테도 보내주었다. 다들 맛있다고 고맙다고 야단들이란다. 칭찬을 들으니 마음이 무척 즐겁고 보람도 느꼈다. 이곳 저곳 나누어 주다나니 불룩했던 주머니가 어느새 거덜이 나버렸다. 못내 아쉬워하던 중 어느날 체육공원에 산책갔다가 우연히 수림 속에 도고히 서있는 은행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게 되었다. 생김새가 예쁘지도 멋지지도 않아 별로 볼품이 없었는데 의외로 동자가 청매실 만큼 대자로 큰 왕은행이였다.

나는 너무도 기뻐 혼자서 “신기하기도 하여라. 이 숲속에 이렇게도 큼직한 은행동자들이 숨어있었다니. 허허, 대견하구나, 참으로 예쁘구나” 하며 연신 중얼거리면서 은행동자 줏기에 신바람이 났다.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풀속을 샅샅이 뒤져가며 한알도 놓칠세라 줏고 또 주었다. 땅에 떨어져있는 왕 은행동자를 내려다 볼 때마다, 한줌한줌씩 손에 쌓이는 예쁜 동자를 마주할 때 마다, 점점 불룩해지는 가방을 바라 볼 때마다... 마음은 마냥 들뜨고 흐뭇하고 기쁘기만 했다. 동자를 손에 받쳐들고 요리조리 셀카도 찰칵찰칵 찍기도 하면서 이틀 사흘에 한번씩 공원에 들려 혼자만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희열의 순간들을 만긱하군 했다.

음력설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은행동자를 한자루나 가지고 떠났다. 못다 가져온 은행은 딸 내외가 봄에 올 때 가지고 왔다. 나는 예쁜 주머니에 한봉지씩 정성스레 포장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함께 탁구하는 친구들에게도 잊지 않고 선물했다. 사랑하는 친척들에게도 넉넉히 담아 선물했다. 직접 내 손으로 장만한 것이여서인지 더 애착이 가고 마음 한 구석이 마냥 따뜻해오고 뿌듯함과 만족감도 느꼈다. 사실 은행동자 채집은 손이 많이 가고 무척 힘이 드는 로동이였다. 엎드려서 줏다나니 허리도 아프고 많이 줏다 나니 집까지 들고 가는데도 힘에 버거웠다. 껍질을 제거하고 씻어내는 데도 시간과 힘이 어지간히 드는 게 아니였다. 량이 많다 나니 냄새도 역하고 또 바깥에 내다 말리워야 하다나니 체력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하지만 사랑하는 자식들이 맛있어 하니 힘드는 줄 도 모르고 동분서주한 것 같다. 매일저녁 은행구이에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에, 딸애 친구들과의 나눔에 즐거워할 생각에, 다정한 내 친구들과 나눔의 쾌감을 만끽할 생각에, 친척들과 모여앉아 회포를 나눌 생각에...힘든 것을 뒤로한 채 은행채집에 온갖 열정을 쏟아 부은 것 같다.

은행과 함께 했던 그 겨울철에 우리 가족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익어만 가고 깊어만 갔다. 그런 은행나무를 올해 여름, 송화호발전소에 자리잡은 친구네 탁구장에 탁구모임 갔다가 신기하게도 시원하게 청록으로 뻗어있는 은행나무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 의외인지라 기뻐서 퐁퐁 뛰기까지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남방에서만 자라나는 줄로만 여겨왔던 은행을 내 고향 길림에서 직접 내 두 눈으로 봤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더 신기한건 한달 후 심양에 가서도 도로 량켠에 멋진 자태 뽐내며 호위병마냥 도시를 수호하는 은행나무들을 수없이 만나게 되었다. 심양 토배기인 친구도 모르고 살았다는 은행나무를 나는 한눈에 알아봤다. 여기를 봐도 은행나무, 저기를 봐도 은행나무였다. 서탑거리에서도 송산로, 백산로, 면산로에서도 눈에 보이는 건 온통 은행나무였다.

왜서 은행나무를 이리도 좋아하는지 나로서도 딱히 모를 일이다. 신사처럼 멋져 이내 마음을 훔쳐가는 은행나무 때문이였을가? 아가씨처럼 이쁘장하게 생긴 은행잎이 좋아서였을가? 아니면 노오랗게 익은 껍질 속에 든 새하얀 동자가 예뻐서였을가? 또 아님 오래오래 입안에 맴도는 특유의 향 때문이였을가? 아니, 나는 은행이란 그 자체를 리유없이 좋아하고 사랑했는지도...

나에게 은행나무, 그는 단지 나무가 아니였다. 가지마다 풍성한 사랑의 결실을 안겨주는 선물이였다. 은행동자, 그는 단지 동자만이 아니였다. 그건 가슴 따뜻한 나눔이였고 정감이였고 사랑이였다. 올해에도 노오란 은행나무에 사랑이 주렁주렁 걸렸다.

/향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06
  • 겨울이 되면 온천 생각도 날 법하다. 길림의 산과 물 속에는 크고 작은 온천이 많이 숨겨져있다. 온천들은 수질이 맑고 종류 또한 다양하다. /길림성문화관광넷 국신남산 온천 관광풍경구(国信南山温泉旅游景区) 전화0431-85837777 장춘 카이사르 삼림온천 관광 리조트(长春凯撒森林温泉旅游度假区) 전화:0431-899666 /043...
  • 2023-12-26
  • 모녕 외교부 대변인은 12월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음력설(春节)이 유엔의 휴일로 확정된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음력설은 중화 문화에서 력사가 가장 오래고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로서 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라며 음력설은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제78차...
  • 2023-12-26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본부 /신화사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액(GDP)이 3만 4,064딸라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12월 25일 발표했다. 이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의 1인당 명목 GDP 하락이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장기적인 일본 경제의 저성장...
  • 2023-12-26
  • 양력설을 맞으면서 일전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전 시 중점장소들에 대해 명절전 식품안전 전문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식품안전 전문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시장, 음식점, 랭동창고 등 중점장소들을 대상으로 식품전문점들의 식품 저장온도가 규범에 부합되는지, 식품 겉포장이 완전한지, 생산날자와 류통기한이 표기되였...
  • 2023-12-26
  • 12월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겨울철 호흡기질병 예방퇴치 관련 상황에 대해 발표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국가질병통제중심 전염병관리처 호흡기전염병실 주임 팽질빈은 년말이 다가오면서 인원 류동이 증가됨에 따라 호흡기 전염병의 일상 방호를 잘하는 토대에서 다음과 같은 4개 면의 방호조치를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 2023-12-26
  • 경준해 호옥정, 흑룡강성 중요 문화관광 기업, 려행업자, 구락부 손님 회견 25일, ‘백산흑수 공보 빙설악장(白山黑水共谱冰雪乐章)’-장백천하설 빙설합작교류회가 할빈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앞서 길림성당위 서기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활동에 참가한 흑룡강성 중요 문화관광 기업, 려행업자, 구락...
  • 2023-12-26
  • 연변조선족자치주화교련합회에 따르면 연길 태흥홍색타운(太兴红色小镇)이‘제11차 중국화교국제문화교류기지'에 선정되였는데 연변에서는 유일하게 입선된 단위이다. 얼마전 중국화교련합회는 전국적으로 69개 기구와 단위를 제11차 ‘중국화교국제문화교류기지'로 연구확인하였는데 길림성의 장춘시문묘박물관과 연길태흥...
  • 2023-12-26
  • -4원정 1홈 가장 힘든 경기일정 이겨내고 5점을 챙기다 제21라운드 남경도시팀과 연변팀간 경기장면. 20~25라운드는 경기 일정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에 매우 불리하였다. 보름 사이에 동북에서 화동, 화남, 서남 지역을 전전해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이였다. 21라운드는 원정경기였는데 상대는 홈장에서 1:0으로 승리했...
  • 2023-12-26
  • 습근평, 명령장 수여하고 진급 군관들에게 축하 표시 12월 25일, 중앙군위 상장계급 진급식이 25일 북경 8.1청사에서 진행됐다. 중앙군위 주석 습근평이 진급식에 참석했다. 습근평 등 지도동지들이 상장계급에 진급한 군관들과 식에 참가한 군관들과 사진을 찍었다. 중앙군위 상장계급 진급식이 25일 북경 8.1청사에서 진행...
  • 2023-12-26
  • “‘대리어머니’ 활동은 중화민족공동체를 실천한 과정이기도”   전체 ‘대리어머니’들이 ‘대리어머니’장학금을 받은 학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남겼다. 장춘시조선족제2중학교 유치원생 2명이 장학금을 탔다. 각자 500원이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대리어머니’들이 학기마다 가정생활이 곤난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 2023-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