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학 130주년 건교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뢰군
11월 29일 오전, 무한대학이 건교 130주년을 성대히 경축하기 전, 한차례 ‘소박한' 기부서명식이 이 학교 행정청사의 한 회의실에서 조용하게 개최되였다. 무한대학 1987급 컴퓨터학부 교우이자 샤오미그룹 창시자, 회장 겸 수석집행관 뢰군이 모교에 13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무한대학 건교 이래 받은 회당 최대 기부액을 경신했으며 전국 대학 가운데서 교우 개인 현금기부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무한대학에서 배출한 뛰여난 교우로서 뢰군의 학업과 창업 이야기는 무한대학에서 지금도 전설로 불리고 있다. 무한대학에서 학습하는 기간 뢰군은 2년 만에 대학 4년 동안 필요한 모든 학점을 리수했다. 졸업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북경금산소프트웨어유한회사에 가입하여 회사의 발전을 이끌었다. 2010년 4월, 뢰군은 샤오미회사를 창립했고 오늘날 샤오미는 세계 3대 스마트폰제조업체가 되였다.
뢰군은 락가산 무한대학은 꿈이 시작된 곳이며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학습능력은 이후 창업의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여러번 언급했다. 모교에 대한 감사와 보답으로 졸업 6년만인 1997년 뢰군은 모교에 기부하기 시작했는데 무한대학교에 ‘등비장학금’을 설립했다.
이후 뢰군은 선후로 모교에 무한대학 ‘뢰군장학금’, ‘뢰군과학기술청사’ 등 여러가지 기부항목을 설립했는데 총액이 1.3억원에 달했다. 2016년 10월 20일, 뢰군은 무한대학의 인공지능교육 및 과학연구청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또 한번 거금을 기부했다.
뢰군은 후배들에게 모교에 13억원을 기부한 뒤이야기를 이렇게 전했다.
“나는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갖고 있다. 내가 오늘 거둔 작은 성과는 모두 모교의 양성과 갈라놓을 수 없다. 무한대학은 나를 만들어주고 나로 하여금 자신의 꿈을 찾게 했으며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주고 평생 무궁무진한 보귀한 재부를 주었다.”
뢰군은 모교는 학생들을 기술적으로 끊임없이 탐구하고 혁신하도록 격려했고 자유롭고 느슨한 환경과 실험실 조건으로 인해 무한한 용기를 갖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 포용성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뢰군은 호북 선도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여났다. 30여년 전 그는 무한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으로 자신을 먹여 살렸다. 그는 한 사업가가 학교에 세운 최고장학금 2,000원을 받게 되였는데 이는 당시 몇년치 월급과 맞먹는 금액이였다. 그는 마음속으로 ‘앞으로 열배, 백배, 만배로 갚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뢰군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었다. 당시 무한대학의 가장 좋은 교수청사인 익부청사에서 수업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무한대학에 건물 한채를 기부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 현재 이 소원은 모두 이뤄졌다.
뢰군은 자신과 많은 교우들의 마음속에서 무한대학이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하면서 무한대학이 점점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사람들이 실제 행동으로 모교에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금 액수에 대해 비교하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특별히 밝혔다. 무한대학 130주년 건교기념일에 많은 교우들이 적극적으로 기부했다. 그는 모든 기부금이 모교에 대한 교우들의 사랑으로서 그 무게감이 똑같다고 말했다.
소개에 의하면 뢰군의 이번 기부는 주로 수리화문사철 6대 학과 기초연구 지지, 컴퓨터분야 과학기술혁신 지지, 대학생양성 지지 등 세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