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적으로 병균을 흡착할 수 있는 음식은 없다. 때문에 사무실이나 집에 양파를 놓아두면 병균을 흡착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양파 비늘줄기와 잎에는 황화프로필렌이라는 유지성 휘발 물질이 포함되여 있어 내한성이 있고 비교적 강한 살균효과가 있으며 호흡기와 장내 세균을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매일 일정량을 먹어야 한다. 양파만 놓아둔다고 해서 전혀 소용이 없다.
또한 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 증식할 수 있으며 숙주 외부에서 방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 때문에 썰거나 껍질을 벗기거나 양파를 통째로 방에 놓아둔다고 해도 독감 예방의 역할을 할 수가 없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손을 자주 씻고 감기나 독감 환자를 멀리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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