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에 주둔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119킬로메터에 달하는 압록강변경을 수호하고 있다. 이는 길림성에서 변경선길이가 가장 길고 관할구역이 가장 많은 변경파출소이다.
향촌간부들과 좌담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10월의 어느날,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과원조선족민속촌의 한 촌민으로부터 옆집의 소가 자기집밭의 적지 않은 콩을 먹어치워 경제손실이 엄중하다는 제보를 받게 되였다.
이에 파출소에서는 재빨리 경찰들을 파견하여 조사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옆집주인은 자기집 소가 한짓이 절대로 아니라면서 견결히 승인하지 않았다. 파출소경찰들은 진사법소에 련계를 달아 그들과 함께 옆집의 류모를 찾아 콩밭의 경제손실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파출소경찰들의 내심한 사상교양을 통해 류모는 마침내 규정에 따라 이웃에 배상금을 지불하고 두 가정에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서로 화목하게 지내게 되였다.
민경들이 일밭에 나가 촌민들을 찾아 민생문제를 알아보고 있다.
근년래 마록구변경파출소당지부에서는 당건설을 가장 중요한 임무로 간직하고 변경질서를 효과적으로 수호하고 사회종합처리사업을 억세게 틀어쥠과 동시에 평안변경건설을 흥변부민, 향촌진흥 등 사업과 유기적으로 결부하여 당정군경민이 협력하여 변경을 다스리고 흥변, 부변, 온변, 고변의 량호한 국면을 이룩해 상급당위와 광범한 인민군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과원조선족민속촌의 최경희 로인은 감격에 겨워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촌민들과 함께 길림신문을 보고 있다.
“근년래 마록구변경파출소 경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하여 우리 민속촌 조선족농민들의 가정생활이 날따라 크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촌의 사회치안이 안정되고 촌민들이 널직하고 환한 살림집에서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이 잘 먹고 잘 살아 행목한 가정살림을 영위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전자거래상인들을 소개하여 우리 마을의 토산물과 특산물, 농부제품이 집에 앉아서 술술 잘 팔리니 지금은 돈도 잘 벌고 날따라 부유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는 조선족촌민들의 집에 그 어떤 곤난이 있으면 제때에 찾아와 잘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법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흥변부민사업을 실제에 락착하고저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변경민생담보, 변경경제발전, 민족단결진보 수호를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향촌진흥의 온당한 발전을 추진하였다. 그들은 과원조선족민속촌과 십팔도구촌을 핵심으로 조선족민속문화체험, 고산로천숙영(露营), 온천휴가, 민속풍경관광 등 관광건설대상을 가동하여 선후로 7개의 행정촌, 113세대의 촌민들을 위해 민속관광대상을 소개해주었는데 세대당 5,000여원의 가정경제수입을 올리게 되였다.
이밖에도 그들은 또 촌과 기업련합공동체건설을 진행하고 ‘룡두기업+당지부+농호’발전목표를 실시하여 4,60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시범촌 9개를 건설함으로써 향촌진흥발전목표를 실현했다.
리붕(李鹏)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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