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우취회 안상헌(왼쪽)회장이 훈춘시제4중학교에 우취물들을 기증했다
12월 23일 장백산우취회(集邮协会)에서는 모임을 가지고 ‘전국청소년우취활동시범기지'인 훈춘시제4중학교에 1만여매의 우표와 년하장 등 우취물들을 기증했다.
차세대 우취인 후생발전을 위해 장백산우취회에서는 선후로 훈춘, 돈화, 룡정 등 중소학교 학생들에게 우표와 년하장 등 다양한 우취물들을 선물하여 학생들의 우취문화에 대한 정서와 흥취를 배양해 주고 있다.
장백산우취회는 지난 1992년 10월에 9명의 조선족 열혈우표수집가들에 의해 세워졌는데 민족특색이 있는 우취문화를 진일보 개척하고 연변의 특색 민족우취문화가 지역적인 한계와 범위를 넘어 발전하자는 취지하에 세워졌다.장백산우취회는 전국적으로도 유일한 소수민족 우표수집애호가들로 구성된 기층 우취조직이며 민족특색이 있는 기층우취조직으로 소문이 높다.
협회활동이 생기를 띠게 하고저 장백산우취회에서는 설립된 30여년간 해마다 정기적으로 우취활동과 관련된 교류와 학습활동을 펼치고 있을뿐만아니라 민족특색의 우취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있다.장백산우취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소수민족문자 우취 내부간행물인을 출간하고 있는데 국내외 우취인들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우취문헌과 중국우취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있다.
장백산우취회 회원들
장백산우취회는 설립된 후 우취문화를 발양하고 연변우취문화를 국제수준에로 끌어 올리는데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올해에도 장백산우취회의 전광하 고문의 작품 <악기세계>가 제7회 전국장애인 우표전시회에서 도금상을 수상했으며 박영철 비서장의 작품 <구미련인>이 제12회 전국맥시멈드카드전시회에서 도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따냈다. 장백산우취회는 성립된후 지금까지 국가와 성 및 주급 우취전람과 각종 우표전시행사들에 참가하여 도합 100차가 넘는 영예들을 따냈는데 연변의 우취영예 가운데서 반수이상이 장백산우취회 회원들이 따낸 것이다.
장백산우취회 안상헌회장은 “작은 우표수집속에 우리들 삶에 긍정적인 작용을 주는 문화적인 정감과 지식, 그리고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다”면서 당전 청소년 우취활동에 대한 지지와 중시가 적은 현실에서 차세대 청소년우취사업에 대한 양성과 지지, 인도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우취문화 교류에 힘써 장백산우취회의 더욱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할 타산임을 밝혔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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